* 생각이 사람차이

상대의 마음을 읽고 설득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하는 설득의 시대다 (이제는 많이 아는 것보다)

modest-i 2014. 11. 30. 14:23

연설문으로 수사를 익힌다

이제는 많이 아는 것보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설득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다.

 

유권자를 사로잡지 못하는 후보는 떨어지고,

 

면접에서 심사위원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수험생은 탈락한다.

 

직원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리더는 살아남을 수 없고,

 

가족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가장은 존경받지 못한다.

 

 

권위의 시대가 가고 설득의 시대를 맞았다.

 

 

16세기 그림 '수사학의 여인'을 보면 입에 꽃과 칼을 물고 있다.

꽃은 '문예적 수사', 미사여구법을 나타낸다.

대구, 도치, 반복과 같이 광고에 많이 등장한다.

'피자헛, 함께 즐겨요'는 밋밋하지만 '함께 즐겨요, 피자헛' 하면 그럴싸하다.

 

칼은 '논증적 수사'를 가리킨다.

예증법,

생략 삼단논법,

대증식,

연쇄 삼단논법 같은 것들이다.

 

 

 이런 기법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연설문을 읽고 외우는 것이다.

링컨, 케네디, 오바마 같은 웅변가들 명연설을 모은 책을 사서 소리 내 읽어라.

베껴 쓰는 것도 좋다. 이런 문장을 외우면 몸에 수사학 뉴런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