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사람차이

추론적 사고가 가추법 -> 원리를 알아내는 방법 중에 가추법(abduction)이 있다 -> 원리는 자연과 사회현상 뒤의 숨은 법칙이다

modest-i 2014. 11. 30. 14:09

원리는 자연과 사회현상 뒤의 숨은 법칙이다.

 

이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구성하고 지배하고 조종할 수 있는 생각의 도구다.

 

만유인력 법칙을 알면

모든 물체가 밑으로 떨어지니 물레방아를 돌려 곡식을 빻고

수력 발전까지 할 수 있다.

 

원리를 알아내는 방법 중에 가추법(abduction)이 있다.

 

셜록 홈스가 왓슨이 나갔다 들어오는 걸 보고 "자네 우체국 가서 전보 부치고 왔지?"라고 묻는다.

 "어떻게 알았나?" "자네 구두코의 붉은 황토. 그런데 밟을 수 있는 곳은 런던의 우체국 앞뿐이다.

공사 중이라서." "그래? 그럼 전보 부친 건?" "자네는 오전 내내 같이 있었는데 편지를 쓰지 않았다.

 책상 위에 편지지와 우편 봉투가 그대로 있으니까. 우체국에 가서 할 일이 전보뿐일 것이다."

 

이런 추론적 사고가 가추법이다.

 

우리는 추리소설 읽기를 통해 가추법을 기를 수 있다.

홈스 시리즈에만 217개 가추법 대목이 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