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창의적 공부) 13

능력만으로 사람을 등용했던 조조, 인재를 등용하는 데 그 사람의 도덕에만 얽매여 평가하지 말라

능력만으로 사람을 등용했던 조조의 인재술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조조의 등용술은 당시 전통과 출신을 중시하던 인재술에 대한 일종의 도전이었다. 적벽대전에서 패한 조조가 천하의 인재를 모집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조조를 위해 몸바칠 각오로 무장한 인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이로써 조조는 적벽대전의 그늘에서 일찌감치 벗어날 수 있었다. 조조는 "품행이 바른 사람만이 실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실력을 갖춘 사람만이 품행이 바른 것도 아니다"라는 말로 는 명령을 내렸다. '아침을 알리지 못한 닭도 지난 잘못을 메우고 다시 한 번 울고 싶은 법'이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품행이 좋지 못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것에 얽매여서는 안 되며,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과거에 ..

현재의 삶은 지금까지 태도의 합이다

존 맥스웰, 『태도, 인생의 가치를 바꾸다』, 1장 현재의 삶은 지금까지 태도의 합이다 1. 좋은 밥 먹는 태도나 면접 태도, 부모로서 일관적인 자녀 양육 태도 등 태도가 좋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진상’보다는 예의 바른 사람 쪽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소통하기 쉽습니다. 태도는 스스로 세운 신념에 맞춰 살아가는 일종의 정체성입니다. 2. 그러나 태도가 좋고 ‘할 수 있다’는 확신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모두가 성공할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태도를 갖춘다 해도 실력의 부족을 메울 수는 없습니다. 최고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실력은 없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는 상관없이 혼자 자신이 최고라고 굳게 믿어버린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더 갈고닦기보..

처세의 달인들 ‘가후, 배구, 풍도’ 수풍전호隨風轉好, 상황에 따라 변화하라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살아남는 자가 강자일까. 처세학의 기준으로 본다면 후자가 정답이다. 직장인은 애초 강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래 살아남고, 승진하고, 정년퇴직하는 자가 ‘실존 처세학의 강자’인 것이다. 물론 가늘고 길게, 즉 오래 살아남는 것이 처세의 목적 그 전부는 아니다. 오뉴월 햇살처럼 한때 ‘전성기’를 누리는 호사를 맛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직장 생활에서 천수를 누리는 셈이다. ▶전설 같은 처세 끝판왕 3인방 동서고금을 통틀어 수많은 처세 고수가 있다. 그들은 처세로 재상이 되거나 거부가 되기도 했고 전란의 시기에 자기 집 안방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 같은 처세 고수들 가운데서 중국에서 전설급으로 회자되는 ‘처세의 달인’ 셋을 소환한다. 1900년 ..

군주에게 신임 받은 처세 달인 ‘배구 裵矩’

배구는 북제, 북주, 수나라, 당나라 등 네 왕조를 모셨고 중간에 우문화, 두건덕까지 무려 7명의 군주를 섬긴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수나라 때는 문제와 양제를, 당나라에서는 고조와 태종을 섬기는 등 왕조의 멸망과 개국이라는 롤러코스터 정국을 누빈 처세의 고수이다. 배구의 처세학이 진정 빛나는 부분은 그가 모셨던 군주들 모두 배구를 능력을 인정했고 그를 아꼈다는 점이다. ▶리더십에 처세를 맞춰라 당나라 말기에 태어나 5대10국의 난세를 살아오며 송나라 개국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이 있다. 바로 중국 역사에서 처세의 숨은 고수로 알려진 ‘풍도’이다. 그는 ‘10조원로 十朝元老’로 불리며 ‘5조8성11군’ 즉 다섯 왕조, 여덟 성의 군주, 열 한 명의 임금 아래에서 40여 개의 관직을 맡았고 또한 자신의 집..

처세의 왕도는 사람을 알아보는 눈에서부터 /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함은 치명적인 실수다

큰일을 하려면 사람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사람, 즉 인재를 부리려면 먼저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상대의 가치를 읽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혜안을 가졌다고 할 수 없으며 이런 사람은 높은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 『착점 [출처] 혜안慧眼 큰일을 하려면 사람을 부릴 줄 알..

연결·개발(C&D·Connect and Development)이 필요합니다. 제3자와 협업하고, 별도 브랜드를 만들어 고가 브랜드와는 차별화하는 것이지요

저성장 시대… R&D센터 없애고 C&D 하라 “서구의 관습적인 모델은 ‘더 좋게, 더 비싸게, 더 많이’이지만, 이것은 세 가지 이유로 점점 죽어가고 있다” 나비 라드주 교수가 한 이 말에서 세 가지는 서구의 구매력 감소, 전 세계적인 자원 고갈 그리고 서구의 빈부 격차로 현존하는 제품들..

동반자의 선택은 등반의 선택만큼이나 중요하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철두철미한 지식을 갖는 것이야말로

산악인 "가스통 레뷔파"| 산에 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아로새겨야 할 레뷔파의 금언들 몇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철두철미한 지식을 갖는 것이야말로 등반행위에서 가장 어려운 최초의 과제이다." "동반자의 선택은 등반의 선택만큼이나 중요하다." "위험과 어려움은 두 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