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포에니 전쟁 시기
카르타고의 한니발은 복수를 다짐하며 피레네와 알프스 산맥을 넘었고 기여코 자신의 정예병들과 함께 이탈리아에 당도했다.
로마인들은 그와 맞서기 위해 여러차례 군대를 파견했지만 연전연패를 거듭했고
이에 8만의 거대한 군세를 동원해 한니발의 군대를 한큐에 쓸어버릴려고 했지만
이마저 기원전 208년 8월 칸나이 전투에서 장렬하게 산화되고만다.
한니발(카르타고 사령관): 이제 로마 연합의 붕괴가 시작되겠군
마하르발(카르타고 장교): 장군님 대승 축하드립니다.
마하르발: 이 기세를 몰아 지금 수도 로마로 진격합시다!
그럼 저녁엔 카피톨리누스 언덕에서 만찬을 즐길수 있을겁니다.
한니발: 싫은데? 난 이탈리아 남부로 진격할꺼임
마하르발:...
마하르발: 신은 한사람에게 모든 능력을 주진 않는가 보군요.
장군님은 승리를 할줄은 아시겠지만 그 승리를 이용할줄은 모르십니다.
마하르발에 한니발에게 했던 비판은 당시 한니발 원정에 동행했던 그리스인 역사가
'실레누스'가 상세히 적었고
200년이 지나 과거 로마사를 연구하던 로마인 역사가 리비우스는 실레누스의 기록을 보고
이 사실을 그대로 옮겼다.
때문에 한니발관련 책에선 칸나이 전투승리 이후 항상 저 말이 나옴
웹문서 [유머]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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