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의 이중고
코넬대학교의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 등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시험 성적 하위 25%에 있는 대학생들은
자신이 다른 학생들보다 괜찮은 답안을 작성했다는 느낌으로 시험지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렇듯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깨닫지 못한다.
심지어 이런 학생들은 시험을 심하게 망쳤을 경우,
자신이 쓴 답은 정확한데 오히려 시험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교수를 납득시키려 한다.
자신의 결점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결점 자체를 모를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안타깝게도 과제숙달도와 관련된 뇌 영역과
숙달 정도를 인식하는 뇌 영역은 대개 일치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무언가를 잘 못하는 경우
자신이 실제로 그 분야에서 얼마나 서투른지조차 모른다.
이런 현상을 앞에서 ‘무능의 이중고’라고 칭했다.
유머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 농담을 하고서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고 답답해하거나,
재능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리얼리티 쇼에서 탈락한 사람이 오히려 심사위원들의 실수를 탓하며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면
(“제 노래는 완벽했다고요! 저 사람들은 지금 자신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몰라요!”) 당신은 무능의 이중고를 정확히 경험한 것이다.
-<위너 브레인> 제프 브라운
[출처] '무능의 이중고' 제 노래는 완벽했다구요! (밀리언셀러클럽 카페(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SF, 호러 소설)) |작성자 꼬치동자개




















[출처] [뇌이야기1]중이 제 머리 못 깎는 이유를 밝힌 뇌과학 연구 ([정.공.사] 정법을 공부하는 사람들) |작성자 조이JOY
2016.7.5 모디스티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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