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없으면 우리는 삶이라는 위대함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143
철학이 없는 뛰어난 인물은 없다. 왜냐하면 철학은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사람이 도대체 어느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카를 야스퍼스의 말은 옳다.
‘철학이란 도중에 있는 것이며,
질문은 대답보다 중요하며,
모든 대답은 새로운 질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생활 속에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살고 있다는 것은 철학을 한다는 뜻이다. 143
위대함의 결정적 증거는 ‘새로운 생각의 힘’이다.
그것은 세상을 바꾸었다.
그것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하나의 믿음의 체계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철학이라 부른다.
생각이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그러나 생각이 우리를 위대하게 한다.
이 세상에 성공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철학이 없으면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
성공했으나 천박한 자는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평범함을 넘어선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따른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볼 수 있는 제 세상 하나를 가진 자,
그들이 바로 평범함을 넘어 자신을 창조한 인물이다. 144
나는 완성이 삶의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삶, 그 자체가 삶의 목표다.
그러므로 멈추어 서는 순간 더는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늘 살아 있음,
이것이 삶을 시처럼 사는 것이다.
시는 황홀로 쓰이는 것이니,
이때 마음속에서 신을 만나게 된다. 147
사람은 자신이 꿈꿔내지 못한 것을 이루어낼 수 없다.
나비 혁명이 가능하려면 내 안에 이미 가지고 있는 내면의 힘을 응시해야 했다. 150
그러나 ‘불가능한 것을 믿는 것’만으로는 혁명을 이룰 수 없다.
혁명을 이루게 하는 것은 실천이기 때문이다.
실천은 곧 시간이 누적적으로 쌓인 것이다. 150
[구본형 다시 읽기8] 깊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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