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사람차이

'푸르기만 하면 성장한다 / 익자마자 썩기 시작한다: 레이 크록

modest-i 2016. 6. 5. 20:47

'맥도날드 쿠데타'라는 책에서 '푸르기만 하면 성장한다.
그리고 익자마자 썩기 시작한다.'라는 의미있는 문구를 접했다.
즉 어떤 환경에 있을지라도 늘 새로운 각오와 의지가 있다면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흐르는 강물처럼 블로그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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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크록은 1902년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그는 52세까지 평범한 외판원이었고 전국을 돌며 믹서기를 팔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어떤 식당에서 웬만한 백화점보다 더 많은 믹서기를 주문한 것을 의아히 여겨 그 식당에 방문하게 된다.

그것이 레이 크록과 맥도날드의 첫 만남이었다.

그곳에서는 음식을 손님들이 직접 가져가는 대신 음식의 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방식의 운영을 하고 있었다.

그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 시스템을 좋아해 줄 것이라고 판단, 맥도날드를 인수한다.

크록은 도로변마다 맥도날드 연쇄점을 세워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권리금이 저렴했기 때문에, 한동안 본사의 수입이 몇몇 지점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도 적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록은 각 지역 매장을 본사에서 소유하고 점주에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을 취했다.

결과는 대성공, 본사의 수입은 날로 늘어갔고 5년 만에 맥도날드의 지점 수는 200개를 돌파한다.

1961년에는 햄버거 대학을 만들어서 전국 각지의 점주들을 모아 교육을 하고, 그 과정을 마친 사람에게는 학위도 수여했다.

그 후로도 레이 크록은 '로널드 맥도날드'라는 어릿광대 캐릭터를 만들어 어린이 손님을 늘리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으며 메뉴 개발과 매장 청소에까지, 신경을 쓰지 않는 법이 없었다.




현재 맥도날드의 총수입은 200억 달러 이상이며, 119개국에 3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

'콜럼버스는 미국을 발견했고, 제퍼슨은 미국을 건국했고, 크록은 미국을 맥도날드화했다.'라는 말이 있다.

비록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의 즉석식 시스템의 고안자는 아니었지만

그의 뛰어난 안목과 도전 정신이 그에게 성공을 안겨 준 것이다.

크록이 사업을 시작했을 시기는 이미 50대, 결코 젊은 나이가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나이, 학벌 등에 기죽지 않고 꿋꿋이 도전하는 태도가 그를 억만장자로 만든 것이다

 

 

 

A.S.Q 카페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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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쿠테타/레이크록 지음/도서출판 책과길

<맥도날드 쿠테타를 읽고>

세계적인 햄버거 회사를 들라면 단연코 맥도날드일 것이다.. 이 책은 코카콜라와 함께 다국적기업, 자본주의의 상징이 된 맥도날드사의 발전과정과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그 창업자에 대한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맥도날드의 사실상 창업자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저자 레이크록(Raymond Albert Kroc 1902~ 1984)은 평범한 세일즈맨이었다. 그는 어느날 다섯 개의 쉐이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멀티믹스를 발명하고, 곧 자신의 전 재산을 멀티믹서 판매개발에 투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Dick and Mcdonald's restaurant)에서 8개의 멀티믹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바로 그곳으로 향하였다. 레이크록은 아주 많은 고객이 그처럼 빠르게 처리되는 것을 처음 보게 된다. 그는 Dick and Mcdonald 형제가 더많은 식당을 오픈한다면 각 식당에 8개씩의 멀티믹서를 더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들에게 또 다른 식당 오픈을 권유했지만 자본이 부족했던 그들의 거절로 결국은 자신이 직접 맥도날드 프랜차이즈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전세계 117여개국의 25,00,여 매장을 통해 1,000억개가 넘는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햄버거 레스토랑 맥도날드는 세계 최초로 공산국가에 진출한 햄버거 레스토랑이다. 1982년 유고슬라비아와의 계약체결로 시작된 맥도날드의 공산국가 진출은 1990년 모스크바, 1992년 베이징에 세계 최대 규모의 매장을 개점하면서, 더욱 확실한 기반을 갖게 되었다. 모스크바 개점 당시 2킬로미터가 넘는 긴 행렬로 화제가 되었던 맥도날드는 1993년 모스크바와 광조우 매장의 1일 이용 고객수가 1만6천이 넘어서면서 맥도날드의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태양은 매일 새로운 맥도날드 위로 떠오른다." 1985년 맥도날드 연간 보고서의한 대목이다. 그 해에 총 597개의 신규 매장이 건설되었고 그중 많은 수가 커피판매장을 개조한 애리조나 피닉스의 성 조세프 병원 지점처럼 특별한 장소에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군사 기지, 쇼핑센터, 유원지 등에도 맥도날드 지점은어김없이 새겨났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레이크록의 생전 신조가 큰 작용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맥도날드가 시장의 포화 상태로 더 이상 개점할 만한 장소가 없는 상황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다고 항상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곤 했다. " 전지역에 개점하고 나면 그 때부터 우리는 구석과 빈틈을 채워 가기 시작할 것입니다."현재 맥도날드 각 지점의 연 평균 판매액은 130만 달러에 이른다. 전체적으로는120억 달러가 넘는다. 맥도날드는 세계 전역의 1만개가 넘는 매장에서 매일 2천만명의 사람들에게 패스트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다 13,000명의 손님들이 맥도날드를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세계가 맥도날드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현제에는 다른 무수히 많은 경쟁업체들이 하루에도 몇개 씩 생겨나고 있지만, 맥도날드가 그치열한 경쟁에서 단연코 앞선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 창시자인 레이크록의경영철학에서 알 수 있다. 종업원들의 교육과 능력 개발은 여전히 맥도날드가가장 강조하는 점이다. 맥도날드 <햄버거 대학>에서는 매년 수 천명의 교육생들이 매장 경영 및 관리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전에 한번 외식업체들을 견학한 적이 있었다. 대학로 일대의 외식업체들 몇군대를 견학할 기회가 생겨 베니건스, KFC, 미스터피자 그리고 맥도날드..등의외식업체를 둘러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지금 기억에 남는건 견학하러온 우리를 맞은 그 점장들의 태도였다. 바쁘다는 이유로 아주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그냥 의례적인 행사로 맞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그중 맥도날드만이 유독히 달랐다. 맥도날드 대학로점의 점장의 경우 아주 잊지 못할 인상을 나에게 남겨 주었다. 그 맥도날드 점장의 경우 다른 누구보다도회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단걸 느낄 수 있었다. 그분은 맥도날드에서 파트타이머로 근무하다가 정직원으로 입사하였고 차근차근 승진하여 그자리에 오른 경우로 다른 여타의 점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회사에 관해서 설명을할 때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세세한 부분까지 맥도날드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철학이나 방침에 관한 설명을 해 주셨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맥도날드의 경영철학중 한가지가 바로 "회사에 만족하고있는 종업원들만이 우리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크록은회사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중요한 고객을 바로 내부 직원으로 여기고, 그직원들을 만족시키고 교육시키는데에 결코 소홀이 하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오직 열정을 가진자만이 필요로 합니다. 다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란 이야기들은 기억이 난다. 바로 맥도날드의 신화는 다름아닌 맥도날드를 누구보다도아끼고 사랑하는 맥도날드 내부의 힘으로 부터 시작된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3rdconvent카페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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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부제: 은퇴할 나이에 사업을 도전해 역경을 딛고 사업에 성공한 레이 크록의 자서전

도서 <맥도날드 쿠데타>.

벌써 네 번째나 읽은 책이다.

무엇인가 내 마음을 건드리는 것이 있다.

맥도날드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기에 맥도날드를 미화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음을 미리 밝힌다...


관련글: 맥도날드를 엿먹인 영화 '슈퍼 사이즈 미'의 충격적 진실

그러나 그런 관점을 떠나서 한 사업가의 일생으로 해서 객관적으로 이 책을 읽어보면 배울 점이 제법 있다.

 

세일즈맨으로서 52세(우리나라 나이로는 53,54세)까지 일하다가 남들이 다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던 레이 크록의 도전이 시사하는 바도 크다. 세일즈맨으로서 일할 당시의 태도에서도 배울 점이 많지만 사업하는 태도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


아내나 주변 사람들도 자신의 사업 성공을 믿지 못할 정도로 사업이 여러 번 위기에 봉착한다.


안정된 종이컵 회사를 다니던 중에 아이스크림 멀티믹서기 세일즈를 해보겠다는 레이크록에서 아내는 분노한다. 그래서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좀 도와달라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냉정히 거절한다.


이후에도 무수한 위기의 순간에 봉착한다. 1940, 50년대 당시에 10만 달러 이상의 빚더미에 내려앉고 사업 시작한지 수년이 흐르도록 적자에 시달릴 정도였지만 그는 늘 꿈속에 있는 사람처럼 꿈을 향해서만 전진한다.


그의 사업적 역경은 대개 그의 실수로 비롯된 면이 있었다. 너무도 순진할 정도로 어리석게 계약을 맺어 불리한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자신도 자신의 성공을 믿었고, 꿈을 믿었기에 그를 뒤따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의 부하직원 중에 경쟁사에서 2배의 보수를 제공하겠다고 하는데도 그 회사에는 ‘레이 크록’이 없기 때문에 옮길 수 없다고 말한 직원이야기가 있었다. 좋은 부하를 거느릴 수 있었던 그에게 부러움과 더불어 깊은 존경심까지 느껴졌다.


결국 어리석을 정도로 순진해서 손해도 많이 입었지만 그로인해 더 좋은 사람들과 더 좋은 기회들을 얻을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자서전이라 다소의 과장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각색된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의 이야기들은 진심처럼 느껴졌다. 아마도 그것이 내 마음을 나를 건드리지 않았을까 싶다.


사업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구입하고 싶어도 이미 절판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공공도서관에서나 빌릴 수 있다는 것이 다소 안타깝다.

인상깊은 문구:

“진정으로 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아무 것도 없다.”

“세상에 공짜란 없게 마련입니다.” 나의 첫 마디였다.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물불을 가리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건 미친 짓이니까요. 그러나 감수해야만 할 위험이 있고, 때로는 파산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에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철저하게 그것에 빠져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위험을 받아들이는 것은 도전의 일부입니다. 그건 즐거운 일이지요.”


정철상의 인재개발연구소에서 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