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사람차이

사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면 반드시 그 기초를 형성하는 모든 세세한 부분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 레이 크록 /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시스템 창조

modest-i 2016. 6. 5. 18:20

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 자서전

 

거대한 미국을 '맥도널드화' 시킨 레이 크록의 성공 이야기!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 자서전 『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이 책은 자그마한 도시의 일개 레스토랑에 불과하던 맥도날드를 오늘날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레이 크록의 성공비법과 그의 놀라운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52세라는 늦은 나이에 맥도날드 사업에 뛰어든 레이 크록. 경쟁사의 쓰레기통 속을 뒤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성공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그는 햄버거를 팔고, 돈을 벌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뛰어났다. 이러한 레이 크록이 어떻게 오늘날의 맥도날드 왕국을 만들어 나갔는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그의 경영철학과 인생에서 얻은 교훈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억만장자인 레이 크록은 1902년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남다른 사업 재간과 공상을 좋아해 ‘대니 드리머(Danny Dreamer)’라는 별명이 붙었다. 고교 중퇴 후 세일즈맨, 피아노 연주자 등으로 활동하다 참전하기 위해 군대를 지원했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결국 나이를 속이고 적십자 구급차 운전병으로 입대했다. 그곳에서 자신과 똑같이 나이를 속이고 입대한 병사 한 명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막사 안에 틀어박혀 그림만 그리던 월트 디즈니였다.1954년 맥도날드 형제를 만나고,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획득했다. 1984년 세계 8,000점의 점포를 확대한 후에 레이 크록 재단을 설립했다. 2011년 현재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개국 31,000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레이 크록은 경쟁사의 쓰레기통 속을 뒤졌다. 그는 장내 방송 시설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을 꾸짖었다. 그와 만나는 모든 사람은 그에게 매혹되거나 그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적들조차 레이 크록이 세 가지 일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데 동의했다. 그 세 가지는 햄버거를 팔고, 돈을 벌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1장 기회를 놓치지 마라
2장 일이란 햄버거 안에 든 고기
3장 단순하게 해, 이 바보야!
4장 자신을 판매하라
5장 필요할 때가 되면 전부를 걸어야 한다
6장 계약에 구멍이 뚫리다
7장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다
8장 성공의 방정식
9장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10장 사랑에 빠지다
11장 내 사전에 리베이트란 없다
12장 적은 것이 곧 많은 것
13장 정상은 고독하다
14장 히트 상품을 만드는 방법
15장 프로 야구팀과 하키팀을 매입하다
16장 끈기와 의지를 품어라

부록 레이 크록을 그리며
옮긴이의 글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
52세에 사업을 시작해 억만장자가 된 레이 크록 자서전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투나잇쇼> 진행자 레이 레노, 미국의 육상 영웅 칼 루이스, 이 세 명의 공통점은? 모두 지난날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돈을 벌고 기회를 찾고 꿈을 키웠으며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들이다.
하루 약 5,400만 명의 고객이 찾는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는 코카콜라, 스타벅스와 함께 맛의 세계화를 이룬 상징적인 브랜드이다. 전 세계 120여 개국 31,000개의 매장을 거느리며 50년 넘게 장수해 온 맥도날드의 성장과 유지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여기엔 52세라는 나이에 맥도날드 사업에 뛰어든 한 남자의 분투기가 있다. 레이 크록. 종이컵과 멀티믹서 영업사원이었던 그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억만장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만 명을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이 책은 자그마한 도시의 일개 레스토랑에 불과하던 맥도날드를 오늘날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혁명을 일으켜 하나의 산업을 창조해낸 인물이 직접 들려주는 놀라운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레이 크록은 경쟁사의 쓰레기통 속을 뒤졌다. 그는 장내 방송 시설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을 꾸짖었다. 그와 만나는 모든 사람은 그에게 매혹되거나 그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적들조차 레이 크록이 세 가지 일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데 동의했다. 그 세 가지는 햄버거를 팔고, 돈을 벌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미국 기업과 대학에서 필독서로 자리잡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단순하게 해, 이 바보야!((KISS: Keep It Simple, Stupid!)”

이 책은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를 인수하면서 그가 어떻게 오늘날의 맥도날드 왕국을 만들어 나갔는지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또한 곳곳에 그의 경영철학과 인생에서 얻은 교훈들이 소중한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레이 크록은 열정과 현명함, 엄격함과 호방함을 두루 갖춘 인물이었다. 대책 없는 몽상가인 동시에 탁월한 경영자였다. 일을 햄버거의 패티 같은 삶의 필수 요소로 여기는 일벌레인 동시에 사랑 때문에 번민하는 로맨시스트였다. 그의 열정을 연료 삼아 맥도날드는 전후 새로운 환경과 요구에 부응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기 시작했다.
1984년 1월 14일, 레이 크록은 심장마비로 82세의 생을 마쳤다. 하지만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던 마지막 몇 년 동안조차 거의 날마다 샌디에이고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수석회장이었던 그는 새 가맹점이 문을 열 때마다 영업 첫날의 판매 보고서를 받아 철저히 검토했으며, 프레드 터너를 비롯해 맥도날드의 경영진이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 가는지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그 결과는 레이 크록의 기준에서 보더라도 놀라운 것이었다.
1983년 12월 <에스콰이어>는 20세기 미국인의 생활 방식에 위대한 기여를 한 50명 중 한 명으로 레이 크록을 선정함으로써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작가 톰 로빈스는 <에스콰이어>에 기고한 글에서 맥도날드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썼다.
“콜럼버스는 미국을 발견했고, 제퍼슨은 미국을 세웠으며, 레이 크록은 미국을 ‘맥도날드화’했다. 이 나라의 대표적인 분위기를 형성한 것은 전지전능한 컴퓨터도,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무기 체계도, 정치 혁명도, 예술 사조도, 혹은 유전자 변형 약물도 아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햄버거였다. 아, 얼마나 멋진 일인가.”
하지만 크록의 진정한 공로는 미국인의 입맛을 표준화한 것이 아니라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창조한 것이다. 그는 타고난 리더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새로운 사업 구조를 창조하고 수많은 기업가를 끌어들였다. 그는 “모든 지역에 우리 매장이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서 새로운 틈새를 찾아내 그곳에 또 매장을 세우면 된다.”며 우주 비행사들조차도 맥도날드를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

일본 최고의 갑부 손정의와 야나이 다다시가 인생의 바이블로 삼은 책!
일본에서만 50만 부를 판매한 경영학과 마케팅의 교과서

일본 최고의 갑부인 손정의와 맥도날드의 인연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일화이다. 이 책의 일본어판인 ≪성공은 쓰레기통 안에, 成功はゴミ箱の中に≫(2007년 출간)의 뒤에는 손정의 회장과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과의 특별대담이 실려 있다.
이 대담에 따르면 손정의는 고교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여름방학이 돼서 일본으로 돌아왔는데 일본 맥도날드 창업자인 후지타 텐을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 후지타 덴(藤田田)은 원래 핸드백이나 다이아몬드를 수입하는 일을 했었는데, 레이 크록을 만나고 나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또한 일본에서 초베스트셀러가 된 ≪유대인의 상술≫의 저자이기도 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맥도날드 경영전략과 레이 크록이 얼마나 뛰어난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여튼 손정의는 하네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후지다 씨 비서에게 전화를 했다.
“저는 후지타 씨의 책을 읽고 무척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발 딱 한 번만 만나 뵙고 싶습니다. 하지만 후지타 씨가 엄청 바쁜 분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니 얼굴만 봬도 좋습니다. 3분간 사장실에 들여보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곁에 서서 후지타 씨 얼굴만 보고 있겠습니다. 눈도 맞추지 않고, 말도 걸지 않으면 후지타 씨에게도 폐가 되지 않을 겁니다.”
결국 손정의에게 15분의 미팅 허락이 주어졌다. 거기서 그는 “내 꿈은 사업가인데, 무슨 사업을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후지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앞으로는 컴퓨터 비즈니스 시대야. 내가 자네 나이라면 컴퓨터를 하겠네.”
결국 손정의는 소프트뱅크를 설립했고, 회사가 궤도에 오르자 후지타를 다시 찾아가 사외 이사를 맡아달라고 권했다. 후지타는 고교생 때 찾아온 손정의를 기억하고 있었고 야나이 다다시와 함께 소프트뱅크의 사외 이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책속으로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어딘가에서 일을 했다. 일은 인생이라는 햄버거 안에 든 고기 같은 것이다. 옛 속담에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우둔한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 내게는 일이 꼭 놀이였기 때문이다. 공에 자신 있는 투수가 타자에 따라 다른 공을 던지듯이 판매에 자신 있는 세일즈맨은 각각의 고객에 맞춰 다양한 판매 방식을 동원하는 법이다. p. 26

“온 힘을 다해 전념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1976년 3월, 다트머스 칼리지의 대학원생들에게 했던 말이다. 그들은 내게 기업가가 되는 길, 즉 모험적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하지요. 무모하게 달려드는 것과는 달라요. 그건 미친 짓이지요. 하지만 필요할 때가 되면 자신의 전부를 걸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진정으로 믿는다면 그 목표를 향해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 부어야 합니다. 합당한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것은 도전의 일부이자 즐거움입니다.” p. 93

이따금 한밤중에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포괄적이면서 완벽해 보이는 아이디어다. 하지만 다음 날 환한 햇빛 아래서 다시 생각해보면 간밤의 생각은 현실성이 부족한, 공상에 가까운 계획이었음이 매번 드러난다. 대개의 경우 그 이유는 작지만 필수적인 세부 사항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세부를 중시한다. 사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면 반드시 그 기초를 형성하는 모든 세세한 부분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p. 156

경쟁 업체에 스파이를 심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제안하던 사람도 있었다. 그런 쓸데없는 말에 대한 내 대답은 언제나 한 가지였다. “경쟁 업체의 운영 비밀을 알아내고 싶으면 그들의 쓰레기통을 뒤지면 된다.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그 안에 들어 있다.” 나는 그런 행동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새벽 2시에 경쟁사의 쓰레기통 안을 들여다보며 전날 고기는 몇 상자나 썼는지, 빵을 얼마나 썼는지 살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p. 176

나는 기업 경영에서는 ‘적은 것이 곧 많은 것(less is more)’이라고 믿는다. 내가 알기로 오늘날 맥도날드는 비슷한 규모의 기업 중에서 가장 조직화되지 않은 곳이다. 또 어디에서도 맥도날드만큼 회사에서 행복감을 느끼며 확고한 신념을 품고 열심히 일하는 경영진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p. 219

명심하라. 이 세상 그 무엇도 끈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재능을 타고나도 소용없다. 재능이 있음에도 실패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능력이 뛰어나도 소용없다. 능력만큼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의 속담이 될 정도로 흔한 일이다. 교육을 받아도 소용없다. 이미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들로 가득하다. 오직 끈기와 의지가 있어야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는 법이다. p. 305

 

 

교보문고 책소개에서 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