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생각 창조의 기술>.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이 너무 부피가 커 부담스럽다면, 존 맥스웰의 <생각의 법칙>이 외서라 꺼린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온라인서점의 한 리뷰에는 "<생각의 탄생>, <생각의 법칙>, <생각발전소>의 짜깁기"라는 혹평이 있지만, 충분히 좋은 책입니다. 단순 인용에 그치지 않고 저자만의 시각으로 재배열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의 법칙>이 볼 때는 멋진 내용이 많았는데, 다 읽고 나니 남는 게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그런 느낌이 덜합니다. 아마 <생각의 법칙>이 해외의 사례이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위의 세 책을 읽지 않은 독자라면 더 매력적이겠죠.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기억해둘 만한 내용들을 노트합니다.
읽는 것의 10~20퍼센트를 기억한다.
듣는 것의 20~30퍼센트를 기억한다.
보는 것의 30~50퍼센트를 기억한다.
보고 듣는 것을 동시에 했을 때 50~60퍼센트를 기억한다.
머릿속에서 정보를 재구성할 때 60~80퍼센트를 기억한다.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80~100퍼센트를 기억한다.
읽는 것 - 듣는 것 - 보는 것 - 보고 듣는 것 - 생각 재설계 - 행동화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라도 몇 시간 동안 들어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무심결에 새어나오는 중요한 단서를 포착해낼 수 있다" - 서머셋 모옴
"관찰력이란 움직이지 않고 돌 틈에 몇 시간이나 누운 채로 사물을 끈질기게 주시하는 힘" - 오스트리아 동물학자 카를 폰 프리슈
전문가의 농축된 노하우가 내 분야에선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보는 것과 또 그 내용을 자신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습득한 지식이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힘들다는 것은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 13가지 생각도구
관찰 - 형상화 - 추상화 - 패턴 인식 - 패턴 형성 - 유추 - 몸으로 생각하기 - 감정이입 - 차원적 사고 - 모형 만들기 - 놀이 - 변형 - 통합
관찰 - 패턴화 - 본질 파악 - 도구화 - 대안선택 - 통합
현황파악 - 패턴파악 - 본질파악 - 도구선택 - 대안선택 - 대안혁신
책톶자 불로그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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