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모의 '드러커式 세상 읽기'
인간 중심의 경영에서 인간의 요소가 일정하게 배제되어야 하는 이유는
인간성이 내포한 크나큰 결함 때문이다.
무지, 탐욕, 편견, 폭력성, 나태는 인간이 가는 모든 곳에 따라다닌다.
기업 경영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바로 사람과 함께 일하되 사람의 이런 결함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주의해야 한다는 데 있다.
드러커는 이 세계에서 유토피아는 결코 존재하지도 않고
또한 달성할 수도 없다고 보았다.
이성(理性)인 동시에 동물(動物)로서도 존재하는 불완전한 인간은
현실에서 기껏해야 견딜 만한(tolerable) 사회를 만들 수 있을 뿐이다.
기업에 유토피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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