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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크기가 같더라도 이득보다는 손실을 2.5배 강하게 느낌 / 인간은 돈이 얽힌 단순한 선택에서도 확률 계산을 제대로 못하는 경향이 있다

modest-i 2021. 9. 7. 13:06

*다니엘 카네먼과 아모스 트베르스키는 그들의 유명한 논문에서 실험을 거듭한 결과

인간은 돈이 얽힌 단순한 선택에서도 확률 계산을 제대로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 냈다.

 

1)  추가로 얻는 경우:

우선 이들은 표본 집단에게 1000이스라엘 파운드를 각각 지급했다. 그러고는

a)추가로 1000파운드를 얻을 확률 50퍼센트와------------------------------16%만

b)추가로 500파운드를 얻을 확률 100퍼센트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84% 선택

16퍼센트만 a)를 선택했고 나머지 84퍼센트는 b)를 선택했다.

 

 

 

 

2) 추가로 잃는 경우:

다음으로 동일한 집단에게 2000이스라엘 파운드를 받았다고 가정하게 하고 또 다른 선택지를 주었다.

c)1000파운드를 잃을 확률 50퍼센트와------------------------------------------69%

d)500파운드를 잃을 확률 100퍼센트였다.--------------------------------------31%

이번에는 대다수인 69퍼센트가 c)를 선택했고 31퍼센트만 d)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보수를 계산해보면 두 문제는 동일하다.

두 경우 모두 1000파운드가 되거나 2000파운드가 될 확률이 각각 50퍼센트인 경우(a와 c)와

a: 16%,   c: 69%

 

 

1500파운드가 될 확률이 100퍼센트인 경우(b와 d)를 놓고 선택하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b: 84%,  d: 31%

 

 

 

 

 

이를 비롯한 여러 실험을 통해 그들은 비대칭성을 발견했다.

 

 

즉 사람들은  긍정적인 전망에서는 위험을 회피했지만,

 

                부정적인 전망에서는 위험을 선호했다.

 

 

 

그리고 전체 크기가 같더라도 이득보다는 손실을 2.5배 강하게 느꼈다.

 

 

 

이는 실제 인간은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와

                       자신의 기대 효용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존재가 아님을 보여 준다.

 

 

니얼 퍼거슨 저 금융의 지배 p340~341

 

각색: 모디스티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