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포에니 전쟁사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부분은 2차 포에니 전쟁에서 한니발의 행적이 아닌가 싶다.
로마군을 대패시키고 바로 로마로 쳐들어갔으면
아마 로마는 당시에 멸망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왜 도대체 적진 한가운데서 아무런 본국의 지원도 받지 못한채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15년을 거의 허송세월하며 보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임용한 박사는 이를 한니발이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은 가졌지만 통치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지지 못해서라고 평가했는데
어떻게 보면 승리할 수 있는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이 승리를 이용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그랬으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각색 모디스티 21.02.28
[출처] 토크멘터리 전쟁사 23부 : 포에니 전쟁|작성자 kimn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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