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뇌가 일머리를 저해하고, 긍정 뇌가 일머리를 키운다
사고기능의 중심이 되는 다이내믹 센터 코어는 마음이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즉 감정과 사고의 작용이 일체화된 뇌신경 구조인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의식과 마음이 동시에 연동해서 작용한다.
특히 이 다이내믹 센터 코어의 A10 신경계(정신활동에 관계하는 신경으로 쾌감 신경이라고도 한다)는 도파민을 다량 이용한다.
즉, 뇌의 생각하는 힘은 도파민에 의해 활성화하는 성질을 지녔고,
그 도파민은 성격이 밝은 사람의 뇌에서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이다.
밝고, 즐겁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성과도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대로 소극적인 마음으로 마지못해 하거나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사람은
뇌 안의 사고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아 좋은 생각이 떠오르기는커녕 성과도 지지부진하게 나타난다.
단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경구적 차원의 주장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도 부정적 사고가 일머리를 저해하고 긍정이 일머리를 키우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머리가 좋다’는 말의 의미는 좀 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의미다.
기억력과 판단력, 사고력과 집중력, 창조력과 표현력을 비롯해
매사에 의욕을 보이며 배우려는 자세.
이해가 될 때까지 끈기 있게 조사하고 생각하는 힘과
계획한 것을 신속하게 실천하는 행동력.
남의 이야기를 차분히 경청하고,
다정다감하게 타인을 대하는 대인관계 능력.
다른 의견도 소중히 여기는 관용,
자신의 잘못과 실패를 인정하는 솔직함 등.
그러한 대부분의 능력을 가급적 높은 수준에서 충족시켜야 비로소 머리가 좋다고 할 수 있을 않을까.
지성 이성 감성을 균형 있게 갖추는 것.
그것이 인간의 명석한 두뇌의 전체 상은 아닐까.
따라서 당연히 거기에는 마음의 작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명성한 두뇌에는 높은 지능만이 아니라 올곧은 마음도 포함된다.
바꿔 말하면 올곧은 마음과 명석한 두뇌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맺는다.
오해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성격이 나쁜 사람은 머리도 나쁘다. _4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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