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범죄 예방을 강조하며 '깨진 창문 이론(깨진 창문 하나를 방치하면 다른 창문도 깨지게 된다는 것 ☞ 링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국의 법 집행 기관에 범죄 경감에 대해 조언한다면 무엇을 바꾸라고 하시겠습니까.
"낙서를 지우고, 쓰레기를 치우는 작은 조치들이 범죄율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낙서가 있는 곳엔 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디즈니랜드에선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쓰레기가 떨어지면 직원 중 누군가가 곧바로 치우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아, 여기는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공중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해선 안 되는 곳이구나'란 메시지를 줍니다. 단순히 용납되지 않는다는 차원을 넘어, '규칙 위반은 우리 본모습이 아니다'란 인식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설득하지 않고 설득하는 힘 /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 펴낸 로버트 치알디니 / 조선일보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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