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력: 강한 무기

직접 부딪치는 경험을 통해서 사물과 현상의 핵심을 파악하고 느끼는 ‘코어’ / 핵심을 알아야 본질 알고/ 본질과 대화할 수 있어야 융합이 가능

modest-i 2015. 1. 21. 12:31

이성을 지배하는 감성의 힘 코어  /  김태정 저 에서

 

 

 

직접 세상과 부딪치며 얻는 경험으로부터 답을 찾아야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

진정으로 파악해야 할 핵심은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이나 문자는 분명히 정보 전달과 소통의 측면에서 유용한 수단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경험을 통해 느끼는 ‘코어링’이다.

 

“지금 느끼는 행복을 내일 또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것도 착각이다.

내일 또 오늘같이 행복함을 느끼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노력을 더 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코어링(Coring)이란

어떠한 것의 핵심을 느끼고

느낀 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핵심을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필요하고, 

핵심을 느껴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코어링은 이성과 감성을 사용하여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경험에 의해 충만한 감성을 키우고,

감성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아 실천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위대한 것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단지 안다는 것과 느낀다는 것은 차원이 다르며,

설령 알고 있는 것이 어떠한 것에 대한 사실일지라도

그것을 깨달음의 단계로 승화 시키지 못하면

알고 있는 것 자체는

삶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나를 둘러 싸고 있는 것들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부터 코어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핵심을 알아야 그것의 본질을 알게 되고,

                          그 본질을 느끼고, 그 본질과 대화할 수 있어야, 비로소

                                                                                                    다른 것과의 진정한 융합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저자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는 “위대한 코어주의자”이며,

애플이 만들어낸 제품들이 코어링의 결과물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책속으로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 살아가야 하는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 그 삶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민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일이,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세상에서 가장 저질인 종류에 들어가는 것이라 판단할 수 있겠다.

어쩌면 천벌을 받은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 가장 구제하기 힘든 종류의 사람이다.

1%의 선의의 선구자들이 볼 때 가장 최악의 좀비처럼 느껴지는 존재다.

우리는 적어도 이런 최악의 좀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천성이 게으른 사람은 최악의 좀비이면서도 불행하게 살게 된다.

항상 모든 일에 비관적이고

늘 모든 일에 나쁜 면만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도 이런 상황을 이겨내려 행동하지 않는다.

마치 1 더하기 12가 되는 것 때문에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면서 사는 것 같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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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여기에 핵심을 두었던 것 같다.

같은 돈을 들이더라도 한 번에 1,000명을 불러다 놓고 왁자지껄하게 행사를 진행해봐야 어차피 살 사람만 산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살 사람을 빠르게 결심하도록 하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1:1로 그 사람들을 위한 행사를 만들어주고,

그 사람들이 망설이는 부분에 대해서 바로 해답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발견한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실천했다.

 

후문에 의하면 그들은 이 행사를 통해 해당 신차가 출하되기 전에 700대 이상의 판매 계약을 만들어 냈으며,

이로 인해 신차가 출시된 당해 년도에 BMW New 5 Series

현대차에서 발표한 제네시스의 판매량을 넘볼 정도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추상적인 수치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대한민국 사회의 자동차 소비 패턴을 보면 놀라운 수치일 수밖에 없다.

, 애국심을 강조하는 분위기에 수입차를 구매하는 사람은 낭비가 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 신차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수입차가 만들어 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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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대한 코어에서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진정으로 무언가를 사랑한다면 욕심을 버리자.

사랑과 욕심은 다른 것이다.

사랑은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고 정신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도취되어 사랑하게 된 존재를 영원히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수 있겠으나 불가능한 일이다.

과연 인간이 완벽하게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사랑하는 자식도, 사랑하는 연인도, 세상 그 무엇도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도, 사람도, 심지어 현재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도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을 진정으로 사랑해서 소유하고 싶다면,

 반대로 그것들이 내 곁을 떠나가지 않도록 노력하자.

 

,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소유하려 하지 말고 그것이 내게서 머물러 있게 하자.

사랑이 영원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내가 영원히 줄 수 있는 마음이 들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사랑하는 존재를 스스로 찾아야 하고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쉽고도 당연한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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