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40세 미만 남성의 1~9%, 70대와 80대 남성의 50~75%에서 발생하므로 나이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즉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기부전의 위험은 증가하여 30대 대비 40대는 3.7배, 50대는 5.2배, 60대는 11배, 70대는 22.4배로 가파르게 증가한다. 많은 노령의 남자들은 자신의 발기력에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노화에 따른 자연적인 감퇴현상’ 정도라고 자위한다. 남자들이 발기부전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 유병률은 동일 대상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조사한 유병률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무려 20배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샤브시 박사팀이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발기부전 위험인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를 갖고 있는 1,084명(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이 있는지 물어 보았을 때 13.2%만이 ‘있다’고 하였고, 36.8%는 ‘없다’고 하였으며, 50%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다. 그러나 국제발기능지수를 이용한 설문조사에서는 발기부전이 ‘없다’고 응답한 남자의 36%,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남자의 89.5%가 발기부전환자에 해당하였다. 우리나라 조사에서도 스스로 발기부전이 있다고 응답한 남자보다 실제 유병률은 2.5 ~ 7.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자들이 허풍을 심히 떨거나 발기장애의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샤브시 박사팀이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발기부전 위험인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를 갖고 있는 1,084명(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이 있는지 물어 보았을 때 13.2%만이 ‘있다’고 하였고, 36.8%는 ‘없다’고 하였으며, 50%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다. 그러나 국제발기능지수를 이용한 설문조사에서는 발기부전이 ‘없다’고 응답한 남자의 36%,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남자의 89.5%가 발기부전환자에 해당하였다. 우리나라 조사에서도 스스로 발기부전이 있다고 응답한 남자보다 실제 유병률은 2.5 ~ 7.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자들이 허풍을 심히 떨거나 발기장애의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자료=A. Son H, et al. Korean J Urol, 2002/B. Ahn TY, et al. J Sex Med, 2007
- 자료=A. Rosen RC, et al., B. Curr Med Res Opin, 2004
- 자료=화이자 글로벌 스타디, 2002
앞으로 발기부전환자는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발기부전이 심혈관계 질환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스스로 평가해보고 미리 ‘남성’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