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브레인 룰스 | 의식의 등장에서 생각의 실현까지』. 인류 최초의 미개척지인 두뇌. 심리학, 의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앞장서서 두뇌의 비밀을 밝혀오고 있지만, 사람들, 특히 경영자와 교육자들은 그 원리들을 간과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상당한 비효율과 손실을 감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뇌가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궁금해 한다. 하지만 우리는 두뇌에 대해 전혀 모르며 또 외면하고 있다. 이 책은 12가지 브레인 룰스, 즉 두뇌 법칙을 통해 두뇌의 기본 원리를 밝히고, 모두의 삶을 변화시킬 열쇠임을 깨닫게 하는 심리 교양서이자 과학적인 자기계발서이다.
저자는 인간의 두뇌는 미스터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칙이 있다 말한다. 또한 두뇌와 마음의 원리를 아는 것은 우리의 생존과 변화, 성공의 결정적 기본요소라 말한다. 과학 자체에 대해 전달하기보다 두뇌과학을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 등에 대해 소개하는 두뇌 활용법을 제시한다.
목차
브레인 룰스 1. 생각의 엔진|운동 … 몸을 움직이면 생각도 움직인다
브레인 룰스 2. 생각의 진화|생존 … 이해와 협력은 두뇌의 생존전략이다
브레인 룰스 3. 생각의 개인차|두뇌회로 … 사람의 두뇌회로는 모두 서로 다르다
브레인 룰스 4. 생각의 흐름|주의 … 따분한 것들은 관심을 끌지 못한다
브레인 룰스 5. 생각의 저장|단기기억 … 기억을 남기려면 반복해야 한다
브레인 룰스 6. 생각의 형성|장기기억 … 기억은 다시 반복을 낳는다
브레인 룰스 7. 생각의 처리|잠 … 잠은 생각과 학습의 필수 전제조건이다
브레인 룰스 8. 생각의 와해|스트레스 …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탈한다
브레인 룰스 9. 생각의 강화|감각 … 자극이 다양할수록 생각이 뚜렷해진다
브레인 룰스 10. 생각의 포착|시각 … 시각은 다른 어느 감각보다 우선한다
브레인 룰스 11. 생각의 대결|남과 여 …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낀다
브레인 룰스 12. 생각의 재발견|탐구 … 우리는 평생 타고난 탐구자로 살아간다
책 속으로
◆ 이 책을 먼저 읽은 분들의 찬사 ◆
* 어느 날 TV에서 한 연예인이 말썽꾸러기 어린 아들이 한 말을 웃으며 전했다. ‘난 말을 듣고 싶은데, 내 뇌가 말을 안 들어!’ …… 존 메디나 박사는 확신에 차서 단언한다. “뇌를 만족시키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_ 송현주|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뇌 연구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간능력 개발을 위한 핵심 분야다. 이 책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많은 기업인과 학자, 대학생들을 뇌라는 신개척 영역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지침서다. _ 권영설|한경아카데미 원장, 《심플의 시대》 저자, 《경영의 미래》 역자
* 호기심 왕성한 학생들에게는 과학과 마음, 세상을 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전해 주고, 두뇌 친화적이지 못한 일상에 빠진 어른들에게는 두뇌야말로 인간의 은밀한 소망인 ‘창조’의 욕구를 자극하고 나와 이웃을 이해하는 휴머니즘의 뿌리임을 알려줄 책이다. _ 권혜련, 김정석|중화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과학 교사,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공동 역자
* 두뇌과학을 중심으로 많은 것을 한데 엮어내려는 저자의 의도를 담았는데도 쉽고 명쾌하며 게다가 재밌다. 그러면서도 신중하다. 최신 연구 성과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결과를 도출하려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연구들을 쉽사리 끌어들이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_ 진범수|정신과의사, 용인정신병원 진료과장
* 가장 눈여겨볼 것은 우리의 뇌가 ‘각자’의 뇌라는 명제다. 사람들의 뇌는 다 다르며, 그 다름이 바로 각자를 이룬다. 하지만 우리는 획일적이지 않은 뇌를 가진 아이들을 여전히 획일적으로 대하며 뇌의 본질을 거스르고 있다. 그러니 이 전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가 있다. _ 박종성|KBS 피디, 《생각의 탄생》 역자
출판사서평
■ “뇌를 지배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_ 정재승|감수의 글 중에서
■ “우리의 삶은 곧 ‘두뇌의 연장’이다. 12가지 두뇌 법칙은 두뇌과학을 중심으로 심리학과 교육학,
넓게는 조직 경영에 이르기까지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데 유효한 징검돌이다.”
_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추천사 중에서
■ “모든 재원은 두뇌 속에 있다.”_ 《코드그린》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방한 인터뷰에서
인류 최후의 미개척지, 두뇌. 꼬여만 가는 교육 문제, 경영자들을 괴롭히는 조직 운영,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까지, ‘두뇌 친화적인’ 것에 곧 ‘지속 가능한’ 삶의 해답이 있다. <브레인 룰스 : 의식의 등장에서 생각의 실현까지>는 12가지 브레인 룰스, 즉 두뇌 법칙을 통해 두뇌의 기본 작동 원리를 밝히고, 그것이 모두의 삶을 변화시킬 열쇠임을 깨닫게 해줄 심리 교양서이자 과학적인 자기계발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뇌가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해한다. 머리가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뇌에 문제가 생겼나’ 걱정하기도 하고, 업무 성과나 자녀의 학교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도 ‘머리가 생각대로 안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연 두뇌에 관해서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으며, 얼마나 정확하게 생활에 활용할까? 자신도 모르게 두뇌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지는 않을까?
심리학, 의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앞장서서 두뇌의 비밀들을 밝혀왔지만 사람들, 특히 경영자와 교육자들은 그 원리들을 간과했기에 자신도 모르게 상당한 비효율과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미국 현대 뇌과학의 전문가 존 메디나가 집필하고, 세계경제포럼이 ‘2009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선정한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가 감수한 이 책은 바로 위와 같은 현실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을 위한 ‘두뇌 지식 보고서’다. 저자의 집필 배경 및 목적을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설명으로 압축해 보자.
이야기 하나. 미국에서만 매해 임직원의 스트레스로 기업이 입는 손실은 얼마나 될까? 무려 2천억에서 3천억 달러다. 수면부족으로는 매년 천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26분의 낮잠이 조종사의 직무능력을 34% 이상 향상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우리는 잠을 자면 ‘뇌가 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잠’자는 사이 우리의 뇌는 학습과 문제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생각하면서 잠들라는 얘기. 대부분 연구에서, 문제를 생각하다 잠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3배 정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야기 둘. 여러분은 8,388,628×2를 몇 초 만에 계산할 수 있나? 아마 힘들 것이다. 실제로 불과 몇 초 만에 이런 계산을 24번이나, 정확하게 해내는 사람이 있다. 어떤 남자 아이는 시계를 보지 않고도 정확하게 시간을 맞춘다. 심지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어떤 여자 아이는 5-6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는 사물의 길이를 정확하게 알아맞힌다. 어떤 아이는 어릴 적부터 사물을 실감나게, 똑같이 그려내는 능력을 지녀서, 여섯 살에는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 정도로 뛰어난 미술적 재능을 지녔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사람들처럼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실망하거나,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이 사람들은 모두 아이큐가 50 이하여서, 자기 신발 끈도 제대로 매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인간의 두뇌는 모두 독특한 작동방식을 지니고 있다.
인간 두뇌의 세계는 미스터리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칙은 있다.
두뇌와 마음의 원리를 아는 것은 우리의 생존과 변화, 성공의 결정적 기본요소다.
이 책의 저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과학적 지식 자체가 아니라, 두뇌과학을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일의 효율을 높이는 등 과학에 기초를 둔 효율적인 두뇌 활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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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브레인룰스 1
생각의 엔진 / 운동
- 운동을 하면 '실행기능'이 향상된다.
곧 문제해결능력, 주의력, 그리고 정서적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증진된다. 이러한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에어로빅만 하면 된다.
- 앉아있는 것은 두뇌 친화적이지 못하다.
인류는 수백만년동안 하루에 20킬로미터씩 걷는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차에, 소파에, 사무실 칸막이 안에, 교실에 앉아서 지낸다. 다시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러면 발군의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잘 늙어가려면 움직여라.
운동을 하면 심혈관계가 건강해지므로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의 발병 위험성이 줄어든다. 또한 체력과 균형감각이 향상되며, 암 발병률을 낮춰주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며, 스트레스가 주는 해로움에 대한 완충장치가 되어준다.
- 이제 직장과 학교에서 보내는 8시간동안 운동은 필수다.
걸으면서 전화를 받고, 걸으면서 회의를 하고,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브레인룰스 2
생각의 진화 / 생존
- 두뇌는 진화를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두뇌는 불안정한 초원에서 끊임없이 움직여가면서 (두뇌의 주인이 후손에게 유전자를 물려줄 수 있을 만큼 오래 살게 하려고)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을 풀도록 설계되었다. 우리 인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힘센 종은 아니지만 가장 뛰어난 두뇌를 계발해 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 가장 강한 몸이 아니라 가장 뛰어난 두뇌를 지닌 쪽이 살아남는다.
인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실수로부터 치혜를 얻고, 남과 협력관계를 맺는 능력 덕분에 생존해 왔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팀을 이루고 협동하는 법을 터득하면서 전 지구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
-서로를 이해하는 능력이야말로 인류의 생존전략 중 으뜸이다.
우리는 관계를 맺음으로써 정글에서 살아남았으며, 오늘날 회사와 학교에서도 관계는 생존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 교사나 직장 상사 앞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성과를 못 내기 쉽다.
학생의 학습방식을 교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바람에 학생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 학생은 소외감을 느끼고 학습능력에 손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브레인룰스 3
생각의 개인차 / 두뇌회로
- 한사람이 살면서 행하고 배우는 모든 것에 따라 두뇌의 모습은 달라진다.
말그대로 '두뇌회로를 재배치하는' 것이다. 지능의 범주에는 7가지 정도가 있다고들 말하지만, 어쩌면 70억가지, 그러니까 전세계 인구 수에 육박할지도 모른다.
- 사람이 다르면 두뇌도 다르다.
심지어 쌍둥이들도 두뇌는 서로 다르게 생겼다. 모든 학생들, 직원들, 고객들의 두뇌 속 회로는 모두 다르게 생겼다.
- 두뇌는 사람마다 다른 속도로 다른 부위부터 발달한다.
초등학생들의 두뇌는 그 아이들의 몸처럼 들쭉날쭉하게 발달한다. 우리의 학교 제도는 모든 두뇌가 서로 다르게 회로화된다는 사실을 외면한 채 모든 두뇌가 똑같다는 전제하에 짜여있다.
- 우리들 중 적잖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제니퍼 애니스톤' 뉴런, 즉 머릿속에 잠복해있다가 눈앞에 제니퍼 애니스톤이 보일 때만 흥분하는 뉴런이 있다.
브레인룰스 4
생각의 흐름 / 주의
-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은 기억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예전에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통해 어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
문화적 배경 역시 영향을 끼친다.
이런 차이는 학교나 직장에서 사람들이 강연이나 프레젠테이션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좌우한다.
- 사람들은 정서, 위협, 섹스같은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두뇌는 다른 무엇보다도 다음과 같은 질문에 엄청나게 주의를 쏟는다. "내가 먹을 수 있는건가, 저것이 나를 잡아먹을까?" "내가 저것과 짝짓기를 할 수 있을까? 저것이 나랑 짝짓기를 하려고 들까?" "전에 본적이 있는건가?"
- 두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우리는 말하면서 숨을 쉬지만, 좀 더 높은 수준의 일은 동시에 두가지 이상은 할 수 없다.
-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
두뇌는 일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며, 하던 일을 다른 것으로 바꿀 때마다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람들이 브레이크를 밟는데 0.5초 더 느리고, 사고율이 더 높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브레인룰스 5
생각의 저장 / 단기기억
- 인간의 두뇌는 7가지 정보를 고작 30초 정도 밖에 유지할 수 없다.
이 말은 곧, 두뇌는 7자리 숫자로 된 전화번호 정도를 가까스로 다룰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 그 30초를 몇 분 심지어 한두 시간까지 늘리고 싶다면, 그 정보를 계속해서 되풀이해야 한다.
기억은 너무나도 순간적인 것이므로 기억하려면 반드시 반복해야 한다.
- 정보를 처음으로 접하는 순간 정교하게 부호화 하면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남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일 파티에서 처음만난 메리라는 여자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면, 속으로 그녀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되풀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교실에서 '프레인 룰스'를 적용해 보자.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구구단을 반복해 외워보게 했다. 이 실험에 참가한 반 아이들은 그날 학교에서 구구단을 반복하지 않은 반 아이들에 비해 두드러지게 좋은 결과를 보였다. 만일 두뇌를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교사들이 함께 연구를 한다면, 진정한 학습은 가정이 아니라 학교에서 이루어질 것이므로 장차 '집에서 하는 숙제'라는 개념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브레인룰스 6
생각의 형성 / 장기기억
- 기억이 완전히 자리를 잡으려면 길게는 몇년이 걸리기도 한다.
몇분, 몇시간, 며칠이 아니라 몇 년이다. 여러분이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운것이 고등학교 2학년에 될 때까지도 완전하게 기억으로 자리잡지 못할 수도 있다.
- 저자가 꿈꾸는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은
아이들이 배운 것을 각자의 집이 아니라 학교에서, 그것을 처음 배운 지 90분에서 120분쯤 지나 반복학습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학교는 실제로 학습의 대부분이 집에서 이루어지도록 교과과정을 짜놓고 있다.
- 어떻게 하면 기억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정보에 되풀이하여 노출하되, 엄밀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기억을 두뇌 속에 고정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망각 덕분에 우리는 우선순위라는 것을 정할 수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다면, 그 정보를 반복해야 한다.
브레인룰스 7
생각의 처리 / 잠
- 우리가 잠을 잘 때도 두뇌는 전혀 쉬지 않는다.
오히려 믿기 힘들만큼 활동적이다!
- 평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며 보내는 만큼 잠은 아주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주의력, 실행기능, 작동기억, 기분, 수리능력, 논리 추론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동작의 민첩성까지 손상된다.
- 사람이 잠을 얼마나 자야 하는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필요한 잠의 양은 나이, 성별, 임신, 사춘기, 그리고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 낮잠 욕구를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오후에 어쩐지 피곤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건 사람의 두뇌가 정말로 낮잠을 자고 싶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러분이 밤에 한창 잠든 때에서 12시간쯤 지난 오후 3시쯤이면, 두뇌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낮잠이다.
- 잠깐 낮잠을 자면 업무 능률이 오를 수 있다.
미 우주항공국에서 진해된 한 연구 결과, 26분간 낮잠을 잔 파일럿들은 업무 성과가 34% 향상되었다.
브레인룰스 8
생각의 와해 / 스트레스
- 사람의 두뇌는 30초 정도 지속되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도록 만들어졌다.
도저히 통제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만성 스트레스를 견뎌내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정글에서 호랑이를 만났을 때 먹히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1분이면 결판이 난다. 하지만 못된 상사 아래서 지내는 것은 몇년 동안 방문 앞에 호랑이를 두고 지내는 것과 같으며, 결혼을 잘못 하는 것은 몇년 동안 침대 속에 호랑이를 두고 지내는 것과 같다. 이런 경우, 여러분의 두뇌는 실제로 '쭈그러든다'.
- 스트레스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인식을 실제로 손상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억과 실행기능, 운동 능력 등에 손상이 온다.
- 아이가 집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지 여부가 아이가 학업 면에서 우수할지를 예측하는 요소로서 유일무이하면서 또한 강력하다.
진정으로 아이가 하버드대학교에 가길 바란다면, 집에가서 남편 또는 아내를 사랑하라.
- 누구나 두뇌는 하나다.
집에서 지낼 때 쓰는 두뇌와 직장이나 학교에서 쓰는 두뇌는 똑같은 것이다. 따라서 집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업무 성과를 내는데 영향을 끼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브레인룰스 9
생각의 강화 / 감각통합
- 오감은 함께 작용하기 마련이므로 함께 자극해야 한다.
두뇌는 마치 고등학생들의 떠들썩한 파티처럼 활력있게 딱딱거리면서 세상의 빛, 소리, 맛, 냄새, 촉감을 동시에 받아들인다.
- 냄새는 기억을 환기시키는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팝콘 냄새가 진동하는 곳에서 영화를 보고 세부사항을 얼마나 기억하는지 실험해 보면, 아무 냄새도 없는 곳에서 했을 때 보다 10에서 50퍼센트는 더 기억한다.
- 냄새는 비즈니스에 정말 중요하다.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면 가낭 먼저 커피향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관련자들은 실제로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랜기간 동안 온갖 노력을 해왔다.
- 배움의 연결고리는 둘 이상의 감각이 연계되면 더 강화된다.
다중감각 환경에서 학습을 하면 단일감각 환경에서 했을 때보다 학습효과가 언제나 더 좋다. 학습한 것을 회상할 때의 정확도 역시 더 오래 지속되며, 심지어는 20년 후에도 뚜렷하게 남는 경우가 있다.
브레인룰스 10
생각의 포착 / 시각
- 우리는 그림을 기억하는데 믿을 수 없이 뛰어나다.
귀로 어떤 정보를 듣고 3일이 지나면 그중 10퍼센트 정도를 기억한다.
그 정보에 그림만 하나 더하면 65퍼센트를 기억할 수 있다.
- 문자도 그림은 못당한다.
이는 문자가 그다지 효율적인 정보전달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뇌는 글자들을 수없이 많은 작은 그림들로 인식하며, 그것들을 읽으려면 각 문자들의 특징을 식별해야만 한다.
- 왜 시각이 그토록 우위를 차지할까?
아마도 인류가 중대한 위협, 식량 공급, 그리고 번식 기회를 파악할때면 늘 시각을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 지금 쓰고 있는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은 그만 치워라.
요즘 쓰는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은 문자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챕터와 소제목이 6단계는 된다. 어느 분야의 전문가든, 문자로 된 기억이 얼마나 비효율적이며, 이미지의 효과가 얼마나 놀라운지 깨달아야 한다. 지금껏 쓰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파일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라.
브레인룰스 11
생각의 대결 / 남과 여
- 남자와 여자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다른 방법으로 대처한다.
래리 카힐의 연구에서,
잔혹한 공포영화를 본 남자들은 우뇌에 있는 편도체가 흥분했는데, 이는 사건의 개요를 담당하는 곳이다.
반면 여자들은 좌뇌에 있는 편도체가 흥분했는데, 이는 사건의 세부사항을 담당하는 곳이다.
인류는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의 개요와 세부사항을 동시에 이해하는 팀을 이룰 수 있었기에 지구를 접수할 수 있었다.
- 남자와 여자는 같은 감정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한다.
감정을 느끼면 두뇌는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기에 감정은 유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남녀간에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다른 것은 타고난 것과 자라면서 익히는 것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복잡한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브레인룰스 12
생각의 재발견 / 탐구
- 교실과 사무실 칸막이가 제아무리 우리를 옥죈다 해도 인간의 탐구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아기들은 우리가 어떻게 학습을 하는지 보여주는 모델이다. 우리는 환경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 가설, 실험, 결론에 이르는 능동적인 실험을 통해 학습한다. 예를들면 아기들은 사물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위해 체겨적으로 실험을 한다.
- 구글은 탐구의 힘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구글의 직원들은 근무시간의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마음 내키는 대로 어디든 갈 수 있다. 그 시험을 거친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지메일과 구글 뉴스를 포함형, 구글이 내놓은 신상품 중 총 50퍼센트가 이 '20퍼센트의 자유시간'에서 나왔다.
적용하기
우리의 뇌는 원시시대 때 살아오던 방식에 맞추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냥하고, 야생에 있을 때의 적응하는 방식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그치만 지금 사는 곳은 그곳에 비해 너무나도 정적이고,
우리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같은 스트레스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에 만성적으로 노출이 되어 있으면,
우리의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뇌가 좀더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도와주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몸을 잘 움직여주고,
잠도 잘 자며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각색 모디스티 2022.11.24
주의(attention) ->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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