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중 '인생을 바꾼 명언 BSET 4' 다.
4가지 중 첫 번째가 마음에 와닿았다.
니체의 우상의 황혼
제대로 된 모든 고등교육에는 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발을 가지고 춤을 추는 것
아이디어를 갖고 춤을 추는 것
단어를 가지고 춤을 추는 것
펜을 가지고 춤을 추는 것
조작가는 춤은 노는 것, 펜은 공부,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남의 생각과 철학을 반주라고 생각하고 내 머릿속에서 춤추는 것처럼 퐁퐁 뛰어오르는 생각을 어깨를 들썩들썩하면서 펜으로 춤을 추듯 써 내려간다. 읽기와 쓰기를 춤을 추는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식을 즐겁게 생산하고 나누는 힘이 되었다고 한다.
자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
웃음이 동반되지 않은 진리를 진짜 진리라고 할 수 없다.
웃음 없이는 진리가 아니다.
지식을 춤처럼 대하라
진리를 추구한다고 하면 미간에 힘들어가고 심각하게 느껴지는 데 이런 진지함도 작가는 오만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는 게 대단하지 않다고 여기고, 그것과 거리를 두면 피식 웃음이 나오며,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다. 지식을 춤처럼 대하며 즐거움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고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춤으로 비유했다는 게 신선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생각과 철학을 반주라고 여기고, 나의 생각을 그 안에서 춤을 추듯이 즐겁게 쓴다는 개념이 신박했다.
[출처] 글쓰기는 춤추는 거다(?)|작성자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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