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사람차이

성공한 모든 인간의 다섯 가지 공통점 (비인지적능력) 자기조절능력, 연마지향적, 투지와 인내력, 자기효능감, 탄력회복성. 충동제어력

modest-i 2015. 12. 16. 20:36

성공한 모든 인간의 다섯 가지 공통점 (5가지 비인지적능력)


자기조절능력
. 성실, 절제, 인내 그리고 어떤일을 결정할 때 자신의 행동이 낳을 결과를 고려할 줄 아는 것
. 실천 : 분리하여 생각


연마지향적
. 과제 수행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목적으로 함
. 실천 : 자율적 공부. 모험 장려


투지와 인내력
. 장기적 목표를 향한 인내와 열정
. 문제 해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근성
. 측정법 사진
. 실천 : #책에는 없다


자기효능감
.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 정도
. 실천
.. 성공 경험
.. 성공한 모델 관찰
.. 직접적 격려 (선생님. 부모 등)
.. 생리적 반응의 분리 (명상 등 )


탄력회복성. 충동제어력
. 실천
.. 명상. 종교
.. 자기에게 이야기 하기. 단기 기억 게임 즐기기


#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학교에서 제공해 주지 않는 비인지적 능력들!

 

 

자연처럼 살며 생각하며 블로그에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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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대학 진학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교육의 팬임을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교육 예산에 맞먹는 22조원이 사교육에 들어가는 나라, 아이들의 행복감과 학업에 대한 흥미는 세계 최하위인 나라가 우리나라다. 지금 우리는 잘하고 있는 걸까?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는 기존의 육아서와는 전혀 다른 책이다. ‘아이를 이렇게 키워라’라고 가르쳐주지도 않고, ‘아이 키우기 힘들지? 힘내’라고 다독여주지도 않는다. 대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살아가게 될 미래는 어떤 시대가 될 것이며, 아이들이 그 시대를 잘 살아가게 하기 위해 지금 전 세계적으로 어떤 교육 실험들이 행해지고 있는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저자 송은주 박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전 세계의 장기적인 흐름을 예측, 전망하는 트렌드 분석가이며 글로벌 시티즌십 교육 전문가다. 그녀는 21세기 부모는 ‘물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의 석학들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게 될 직업의 60%는 아직 태동도 하지 않은 분야에서 만들어질 것이며, 2030년이 되면 현재 직업의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건 의미가 없다. 앞으로 아이들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야 할지, 조개를 캐야 할지, 배를 만들어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바다를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어떤 가능성에도 도전하고 꿈을 이루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세상은 이토록 빨리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도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기는커녕 물고기를 낚아서 아이에게 갖다 주고픈 대한민국 엄마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어떤 시대에도 통하는 5가지 성공 키워드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적용될 성공 태도는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다섯 가지가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어른이 되어 원하는 직업을 얻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다는 것이 수많은 연구로 입증되었다.
02. 연마 지향성
1988년 심리학자인 캐럴 드웩(Carol Dweck) 박사와 엘런 레깃(Ellen Leggett) 교수는 과제를 받은 아이들의 태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과제를 대할 때 연마 지향적 태도(mastery orientation)와 성과 지향적 태도(performance orientation) 중 하나를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마 지향적 태도란 과제를 수행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는 것으로, 난관을 만나거나 실패해도 이를 그저 한 수 배우는 것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한 단계 어려운 과제가 주어져도 다시 도전하고 몰입하는 유형이다. 반면에 성과 지향적 태도는 본인이 수행한 과제 결과물에 대해 평가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기는 것 혹은 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 의미를 두므로 평이한 과제를 최대한 잘하려고 한다. 또한 주변의 평가가 부정적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는 새로운 시도는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일레인 엘리엇(Elaine Elliot) 박사와 드웩 박사는 과제를 대하는 이 같은 아이들의 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1988년 5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을 통해 과제를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에 따라 학업 성적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또 다른 실험을 통해서도 어릴 적부터 연마 지향적 태도를 발달시킨 아이는 더 능동적으로 학습 전략을 짜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결과적으로 성과 지향적인 아이보다 학교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움과 향상에 목적을 두는 아이와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목적을 두는 아이는 성격 면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성과 지향적인 아이의 경우 근심 걱정이 많고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는 편이다.
03. 투지와 인내력
미국 교육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에 따르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졸업장을 손에 쥘 확률은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어렵게 진학한 대학을 중도에 포기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교육학자들은 이 통계를 바탕으로 인생 전반의 성공에 지능 등 공부를 잘하는 조건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투지와 인내력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투지는 어려운 문제의 해답을 찾아낼 때까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근성이다. 보스턴대학의 스콧 사이더(Scott Seider) 교수는 투지와 인내력이 학교 성적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제시했다. 인내력이 높은 아이는 집중 시간이 길고 해야 할 일을 마칠 때까지 TV나 게임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아이들은 실제로 학업 성적이 높을 뿐 아니라 명문대에 입학하는 비율이 높다.
05. 충동 제어력
시련이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회복하는 ‘탄력 회복성’과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며 원하는 것을 성취해내는 ‘충동 제어력’은 학업 성적을 높이는 것으로도 밝혀졌지만,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와 비행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크다.
미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학내 총기 사건과 엽기적인 청소년 비행 등은 경쟁 사회, 멀티태스킹,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 디지털 환경 때문에 아이들이 과도한 긴장을 제때 풀지 못하고 충동 제어력을 상실하여 발생한 결과다. 그래서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들을 위한 명상 학원이 붐을 이루는 것도 이러한 현실이 반영된 것. 미국의 한 유대인 부부는 아이와 함께 불교식 명상 센터에 1년째 다니고 있는데, 자신들의 종교와는 별개로 아이의 ‘욱하는 성질’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주변에 적극 권한다고 말한다. 정서적으로 충만한 아이로 기르고픈 목적도 있지만 많은 부모들이 명상을 통해 아이들이 충동 제어력을 높이고 탄력 회복성을 갖추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발달심리학자 미셸 앤서니(Michelle Anthony) 박사에 따르면 아이들의 충동 제어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게 이야기하기’와 ‘기억력 게임’이다. 앤서니 박사는 우선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법을 가르칠 것을 권한다. 인형이나 선생님과의 역할놀이도 좋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는 충동적 행동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가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타이르고 원인을 찾고 결과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는 불교의 참선이나 명상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다음으로 ‘기억력 게임’을 즐기게 하라고 조언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기기억 훈련이 충동 제어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억력이 전두엽의 인지 부하를 해소함으로써 충동이 성공적으로 제어된다는 것이다.
01. 자기 조절 역량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여 부정적인 행위는 배제하고 긍정적인 행위로 자신을 이끄는 힘이 자기 조절(Self control) 역량이다. 자기 조절 역량은 아이큐나 지력만큼이나 학업과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검증되었다.
자기 조절의 중요성을 입증한 실험은 널리 알려진 ‘마시멜로 테스트’다. 1972년 스탠퍼드대학의 월터 미셸(Walter Mischel) 박사가 4~5세 유아 5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하나씩 주면서 지금 당장 먹지 않고 15분을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약속한 것. 그러자 아이들은 고민에 빠졌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보지 않으려고 손으로 눈을 가리는 아이, 책상을 두드리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 망설임 없이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는 아이 등 다양한 행동을 보였다. 미셸 박사는 몇 년 후 실험에 참가했던 아이들의 청소년기를 추적 관찰한 결과 15분을 참아내고 두 개의 마시멜로를 얻은 아이와 참지 못한 아이 사이에 눈에 띄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기 조절이 되는 아이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 성적이 높았을 뿐 아니라 교우 관계도 더 좋고 언어 표현력이 뛰어났으며, 좌절과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났음이 밝혀진 것. 이후 성인기에는 더 높은 수입과 더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고 가정생활도 만족스러웠다.
이 마시멜로 테스트는 1972년 처음 시도된 이후 실험 방식을 발전시켜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여전히 결론은 자기 조절 능력이 성공적인 인생에 매우 중요한 역량임을 잘 보여준다. 2007년의 연구에서는 자기 조절이 뛰어난 아이가 언어와 수학 점수가 월등히 좋고, 탈선행위가 적으며, 친화력이 좋아 친구들에게 더 많은 지지와 도움을 얻는다는 결과도 제시되었다.
하버드대학의 교육학 교수 맨디 사비츠로머(Mandy Savitz-Romer)도 자기 조절과 절제야말로 학교 성적과 인생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이며, 이는 아이큐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교육을 통해 계발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누구나 자기 조절 역량을 갈고닦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덧붙여 자기 조절 역량은 3~5세 때 이미 형성되기 시작하므로 부모와 보육교사가 세심히 아이를 관찰하면서 이를 키워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04. 자기 효능감
자기 효능감이란 ‘어떤 일이나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일을 자신이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정도’, 즉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의 정도를 말한다. 자기 효능감은 특히 어려움에 처했을 때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목표에 도달하게 한다. 이러한 자기 효능감이 낮은 사람들은 분노와 절망, 불안을 자주 경험하며 스트레스에서 회복되는 것도 더디다. 자기 효능감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좀더 광범위하게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신감’ 또한 중요하다.
호주의 멜버른대학교는 멜버른, 뉴욕, 토론토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을 통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에서의 자신감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어린 시절 자신감 넘치는 아이였던 직원의 연봉이 더 높고 승진도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교육이 성인이 된 후 일터에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5가지 태도의 공통점, 비인지적 역량
긴 세월에 걸쳐 검증된 이 5가지 성공 태도는 비인지적 역량에 기반한다. 비인지적 역량 자체는 시험이나 테스트로 측정할 수 없지만 행복과 성취를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간의 능력으로, 사람을 묘사할 때 인간성·매력·성품 등의 단어로 포괄되기도 한다. 해외 명문 대학교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시험 점수뿐 아니라 태도와 인성 등 비인지적 요소를 더욱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힘든 미래에는 카멜레온 같은 적응력과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자신의 자질을 승화시키는 유연성을 갖춘 인재여야만 멋진 삶을 개척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이러한 자질은 학력평가 점수로 계량화되지 않으므로 부모도 교사도 그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
부모에게서 물려받는 유전적 영향이 커서 후천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는 지능과는 달리 비인지적 역량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 제임스 헤크먼(James Heckman)은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데 늦은 시기란 없다고 단언한다.
결국 아이들이 비인지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스스로 키워나가도록 하는 것이 답이다.이 5가지 태도를 갖춘 아이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각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서 시대를 이끌어왔다. 그리고 이들은 앞으로도 융·복합 능력을 갖추고 자신과 환경 사이에서 스스로를 자유롭게 변형시키며 주위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유후 엡에서 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