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옳게봐야 바른삶

“분단을 향해 먼저 달린 것은 남북한의 좌익세력이었다”

modest-i 2014. 11. 16. 20:55

 

스탈린과 그가 앞세운 소련군 대위 출신 김일성이 북한 지역만의 소련 위성(衛星)정권 수립을 위해

한반도 분단을 치밀하게 획책하고 관철했음은

 

바로 소련 비밀문서를 통해 1990년대 초에 이미 밝혀졌다.

 

 

 

 

스탈린과 소련군이 북한을 장악한 상황에서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수립하지 않고 통일만 기다렸다면

공산당 지배체제로 통일하는 길밖에 없었다고 이인호 교수는 명쾌하게 밝힌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그리고 이영훈 교수는 ‘한국현대사’와 ‘새로운 대한민국사’에서

 

 

1948년 8월 15일의 대한민국 탄생을 ‘남북 분단의 원죄’로 몰아붙이는 주장이 얼마나 억지인지를

 

 

사실(史實)과 과학적 분석을 통해 잘 기술하고 있다.

 

 

 

스탈린과 그가 앞세운 소련군 대위 출신 김일성이 북한 지역만의 소련 위성(衛星)정권 수립을 위해

한반도 분단을 치밀하게 획책하고 관철했음은

바로 소련 비밀문서를 통해 1990년대 초에 이미 밝혀졌다.

 

 

 

스탈린과 소련군이 북한을 장악한 상황에서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수립하지 않고 통일만 기다렸다면

공산당 지배체제로 통일하는 길밖에 없었다고 이인호 교수는 명쾌하게 밝힌다.

 

 

 

 

이영훈 교수는 많은 근거를 제시하며

“분단을 향해 먼저 달린 것은 남북한의 좌익세력이었다”고 정리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해방 후 국외에서 귀환한 자유민주적 독립운동세력과

국내에서 성장한 실력양성파의 협동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승만의 독립촉성국민회, 김구의 임정과 한독당, 김성수의 한민당이 그 중심이었다.

이들이 구축한 튼튼한 반(反)공산주의 보루가 없었더라면

한국 전체는 조만간 북한 공산주의세력에 의해 장악되었을 가능성이 컸다.

 

 

” 1948년 4월 통일정부를 수립하겠다며 남북 협상에 나섰을 때의 김구 김규식은 스탈린의 지령에 따른

김일성의 통일전선전술 선전선동에 이용만 당했다.

대한민국은 이제라도 레닌의 제국주의론 이래 공산주의자들이 상투적으로 답습해온 역사인식과 교묘한 역사 날조왜곡,

그 연장선에서의 반민족 친일 논란과 미 제국주의 식민지론(論)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한국현대사’에서 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대한민국의 방향타가 옳았다.

반공과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한 이승만 노선이

레닌 스탈린 김일성보다 옳았음이 증명되었다”고 썼다.

 

 

 


 

건국과 산업화, 이승만과 박정희와 경제 영웅들의 공과(功過),

미국과 소련 중국이 한국 해방후사(後史)에 미친

긍정적 부정적 영향 등을 객관적으로 기술한 대한민국사의 보강이 절실하고 시급하다.

 

바른 대한민국사가 교실과 막사에서 읽혀야 한다.

 

내년부터 고교에 배포될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그래서이다.

역사 교육이 병들면 나라가 병들고 국민이태롭다.

배인준 주필 inj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