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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소비 법은 '마음의 회계 장부' 활용… 비싼 물건 산 뒤 충동구매 피해야

modest-i 2014. 6. 18. 21:51

하노 베크 교수는 돈을 현명하게 쓰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회계 장부'를 활용하라면서 한 일화를 소개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과 더스틴 호프만의 일화이다. 둘 다 무명이었을 때 해크먼은 호프만이 돈을 빌려 달라고 해서 빌려줬다. 얼마 뒤 해크먼이 호프만의 집을 방문했다가 부엌에 놓인 유리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리병이 여러 개 있었는데, 그 안에 돈이 들어 있었던 것. 각각의 병에는 책, 옷이라고 써붙인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그런데 식료품이라고 쓰인 유리병에만 돈이 들어 있지 않았다.

해크먼이 "왜 돈이 있는데도 빌려 달라고 했느냐"고 묻자 호프만이 대답했다. "그건 모두 다른 데 쓸 돈이야. 식료품 사는 데는 쓰면 안 돼" 호프만은 마음의 회계 장부를 활용한 셈이다.

그는 또 비싼 물건을 산 뒤 값싼 물건을 '얼마 되지도 않는데'라고 생각하며 사는 충동구매를 피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