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질 씹기

노화와 노쇠는 다르다 / 나이 든다는 것은 노쇠(비정상적인 노화과정)와의 싸움 시작의 뜻 /

modest-i 2022. 9. 10. 14:03

나이가 든다는 표현에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는 ‘노화’와 ‘노쇠’가 있다. ‘노화한 몸’, ‘노쇠한 몸’ 등으로 사용되는데, 비슷한 어감을 주는 단어라 비슷한 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두 단어의 의미는 전혀 다르다.

 

노화(aging)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물의 신체기능이 퇴화하는 현상이다. 사람은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점차 저하된다. 세포의 노화는 세포의 분열능력이 사라지는 것으로 판단하고는 한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누구나 겪게 되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과거 역사에 등장하는 많은 권력자들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모두 사용했지만 소용없었다. 노화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막을수는 없다.

 

반대로 노쇠는 비정상적인 노화과정이다. 이는 신체의 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생리적 능력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노쇠해지면 작은 스트레스와 변화에도 취약해져 쉽게 질병에 걸리고 악화되기 쉽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노쇠한 사람에게는

주로 식욕이 떨어지고,

걸음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저하되고,

체중이 감소한다.

쉽게 어지러워 지기도하며

기운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노화’와 명확히 구분 짓기 어려우며

일상생활에서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쇠한 사람은 큰 스트레스가 생기거나 몸이 아플 때 이를 쉽게 이겨내지 못하고 큰 병이 되고는 한다.

작은 감기가 노쇠한 사람에게는 쉽게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하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노쇠는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노쇠의 원인으로는

불균형한 생활 습관,

영양 불량,

관리되지 않는 약제 복용,

신체활동 저하 등이 있다.

이들 중 악화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거동이 가능한 모든 고령자에게는

균형잡힌 운동,

단백이 강화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채식 중심의 식사,

혹은 장시간 걷기만 하는 단일 운동은 오히려 노쇠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 복용하던 약의 효과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복용하던 약 역시 의사와 상의 후 바꾸어야 한다.

 

[백뉴스=김영호 기자] 에서 펌함

 

각색 2022.9.10 모디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