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작용은 인간 그 자체다. 뇌가 변화하면 자신이 바뀐다.
기억이 생겨나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시간의식이 출현하고,
개인의 자아와 인간 문화가 시작된다.
경험된 기억을 바탕으로 사물과 사건을 분류하면서 언어와 의미가 출현한다.
뇌 공부는 인간과 인간이 생성한 모든 현상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아이가 걸음을 배우고, 말을 배우는 과정은 학습이 아닌 훈련이다.
학습은 알았다는 느낌이 중요하지만
훈련은 동작을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아이는 비틀거리는 걸음에서 수없이 주저앉지만 계속해서 일어나서 걷기를 시도한다.
뇌 구조에 익숙해지는 지름길은 걷기를 배우는 아이처럼 그냥 뇌 구조를 반복해서 노트에 그리는 것이다”(4쪽).
뇌를 아는 것은 나를 아는 것이다.
뇌를 알면 내가 변한다.
각색 모디스티 21.03.07
출처 책소개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