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향기, 비움

소인은 일을 이루려는 사람이고, 대인은 뜻을 이루려는 사람이다 - 논어 태백편 / 사이후이 (死而後已): 그 임무는죽고 나서야 끝날 것 - 제갈량 후출사표

modest-i 2021. 3. 1. 09:09

소인은 일을 이루려는 사람이고 대인은 뜻을 이루려는 사람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 리더의 모습입니다.

- 논어 태백편

 

 

 

사이후이 (死而後已)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전쟁터에 나가며 올린 후출사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구절로 죽고 나서야 내 임무가 끝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는 글입니다.

 

鞠躬盡瘁 死而後已

국궁진췌 사이후이

이 몸 엎드려 최선을 다하여 전장에 나아갈 것이며, 그 임무는죽고 나서야 끝날 것이다.

 

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 선비는 자신의 뜻을 굳세게 지켜나가는 사람이다.

 

任重而道遠(임중이도원)

맡겨진 임무는 막중하고 가야할 길은 멀다.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세상을 사랑으로 가득 차게 만들어야 하니 또한 막중한 임무가 아니던가.

 

死而後已 不亦遠乎

사이후이 불역원호

죽어서야 그 임무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얼마나 먼 길이던가.

 

 

각색 모디스티 21.03.01

 

[출처]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작성자 찰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