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는 걸 도덕적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조던피터슨 교수님의 5분짜리
강연 나눠봅니다^^
조던피터슨 교수님은
미국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 교수이고,
강의가 유튜브로 유명세를타,
각종 언론과 매체에 출연,
이제는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대중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교수님 이라고 하네요~
"12가지 인생의법칙(2018)" 베스트셀러 책도 냈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크립트 정리>
-상황 예시:
나는 금이 필요하다.
용이 금을 들고 있다.
근데 용이 나를 먹어치우려고 한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역설적인 요구, 딜레마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나는 용을 이길 수 없지만,
금만 갖고 싶다.
결국,
내가 원하는건 오직 금이지만,
원하는걸 얻기위해서는
내가 용을 공격해서 물리칠만큼 강한 존재,
나 자신이 역설적인 존재가 되어야만하는 것이다.
-또 다른 예:
영화 "호빗"의 인물 "빌보"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덜 발달된 아이.
용을 찾아물리쳐야하는 모험에 부름을 받고 미션을 함.
근데 그 미션을 시작하려면,
먼저 "도둑"이 되어야만 함.
자기가 속한 시민사회에서
"준법시민"으로 사는것 만으로는
용을 물리치기에 충분하지 않는 딜레마.
어떤의미에서 "나쁜시민"이 되어야만 함.
그리고 자기안에 있는 나쁜모습, 괴물과 같은 모습 역시 자아로, 내 모습으로 통합해 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나쁜모습을 개발하고,
그런 자신의 괴물과 같은 모습을 더 개발하고 연마해야만 한다.
-또 다르게 말하자면,
"여러분이 만약 아무런 해도 끼칠 수 없는 존재라면,
여러분은 결코 선하고 도덕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
이걸모르는 사람은
단지 그냥 아무런 해도 끼칠 수 없는 존재일 뿐이다.
마치 그냥 산속에 사는 "토끼"같은 존재이다.
"토끼는 선하거나 도덕적인 존재가 아니다."
오직 잡아먹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그런건 결코 도덕적인 존재가 아니다.
"여러분이
괴물이지만 괴물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여러분은 선하다고 불릴 수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일단 당신은 괴물이 되어야 한다.
-해리포터 예시:
해리는 부족한부분도 상처도 많은 아이.
악한감정도 많아서 뱀들과 대화도 할 수 있다.
규칙이란 규칙은 항상 다 어기며 돌아다닌다.
전혀 순종적인 인물이 아니다.
그러나!
해리가 규칙을 어길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해리가 무슨일이 있어도
규칙을 어길 수 없다면,
해리를 포함한 말썽과 사고뭉치 친구들이 규칙을 어기지 않고 산다면,
그들이 향하던 그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것이다.
-신화의 예시:
이러한 역설적인 설정은
신화적 개념에서 아주 흔하다.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영웅은 일종의 괴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통제된 괴물이다.
Ex) 베트맨
정말 모든곳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여러분이 항상 보고 듣는 이야기들이다.
-학생 질문:
"결국은 누구든지 진정으로 선하고 도덕적이 되려면,
각자 자신의 괴물같은 나쁜행동을 직접 해보고,
그 행동들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거죠?
이게 착하고 바른 행동이 도덕으로 확립되는 과정인가요?"
여러분은 사회화 되는 과정에서
자기자신도 알지 못하지만,
사회적 암묵적으로 학습되어,
무슨 행동이 옳고/그른지에 대해서 배우고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기계적인 행동으로 나타날뿐이다.
그저 여러분에게 내장되어있는 습관적 루틴과 같다.
위의 방식으로 바른 행동을 하는 것과...
무엇이 진짜 바른행동일지에 대해서,
스스로 의식적으로 깨닫고,
여러분의 학습된 성격으로
평상시엔 하지 않을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게 되는것은
아예 다른것이다.
-상담심리센터 내담자 예시:
위의 일들은 항상 발생한다.
심리상담을 받으러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향이,
너무 심하게 "우호적"이다.
보통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우호적이기때문에,
대부분의 내담자는 주로 여성들이다.
물론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너무 우호적이라서 힘들어하는 남성 내담자도 역시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항상 무슨일이 일어나냐 하면,
속에 원한이 막 쌓인다.
스스로를 위해 어떻게 일어서야하는지를 모르기때문에.
그들은 애당초 태어나기를,
동정심이 아주 많게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랑 "협상"을 하게되면,
그 사람들은 여러분이 다 이기도록 그냥 내버려 둘 것이다.
이게 결코 그렇게 좋은게 아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우린 이길 줄도 알아야 하기때문이다.
특히나, 여러분이 "어른들"로 이뤄진 조직에 속해 있다면 더더욱!
거기엔 언제나 뭔가 "투쟁과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여러분이 만약 "아이"와 다툰다면,
그 아이가 이기도록 내버려둘 수야 있다.
특히 갓난아기인 경우,
여러분은 당연히 아기가 이기게 해줘야 한다.
그게 "동정심과 연민"이 인간에게 필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당신이 "어른들" 사이의 협상에서도 그런다?????
그건 아니다!!!!!
그걸론 부족하다.
여러분은 필요할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괴물이 되어야 한다.
심리치료에서 하는 일의 상당부분이,
사람들의 "불안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그게 엄청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할지"를 바로잡는데 도움을 준다.
심리치료에서 하는 또다른 일은,
내담자를 더 강하게 만들려는 노력이다.
예를들면,
심리치료에서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그 상황에서 자기자신의 주장을 하는 법을 가르쳐 보자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위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주장 강화 훈련"이라고 하는데
심리치료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여러분 스스로도 어떻게 자기자신을 주장해야하는지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적절히 통제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협상이기때문이다.
"아니오"라고 말할 수 없으면,
협상도 할 수 없다.
전혀 할 수 없다.
"아니오"라고 말하면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우호성이 높은 사람들"은
갈등 상황을 싫어한다.
이게 "우호성"의 정의이다.
갈등 상황을 견디질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협상을 하질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협상에서 계속 지게된다.
주변에서 갈구고 괴롭히기도 하고,
뭐 그런부류의 일들로 이어진다.
아주 좋지 않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에 계속 노출되고 처하게되면,
화가나고 원망이 쌓이게 된다.
그런 마음상태는 정말로 좋지않다.
"그렇기때문에,
여러분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괴물을
어느정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괴물을 키우다보면,
역설적이게도, 그게 여러분을 더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더 나쁜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뭔가 이상하고 모순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출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는 걸 도덕적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조던피터슨 교수님의 5분짜리 강연 나눠봅니다^^|작성자 사랑부자건강훈남
각색 20. 10. 03. 모디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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