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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집스럽게 상황을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상황에 복종하는 길을 택한다.” / 나폴레옹

modest-i 2019. 12. 15. 14:12

군 전략에서는 직관이라는 지휘의 요소를 중시하고 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평생 55번을 싸워 거의 다 이겼다.

이 전투의 횟수는 알렉산더나 칭기즈칸이나 카이저가 싸웠던 전투를

합친 것보다도 훨씬 많은 전투 횟수였다.

 

프로이센[프러시아]의 전략가 폰 클라우제비츠는 나폴레옹과 두 번 싸워서 두 번 다 패배하였다.

 

그는 자신이 저술한 전쟁론에서 나폴레옹의 그 위대한 승리의 비결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분석했다.

그는 여러 가설과 설명을 길게 한 끝에 끝에 나폴레옹의 천재적인 ‘직관’에서 발동되는 전쟁 지도가 그 본질이라고 말했다.

 
나폴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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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는 그 직관을 프랑스어로 ‘Coup d’oeil-쿠되이, 눈의 힘이라고 명명했다. 평범한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거나 오랜 조사와 분석 과정을 거친 후에야 보이는

진리를 나폴레옹은 순간적으로 발견하였다.

그리고 능력은 책이나 교육으로서 획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폴레온같은 천재에게는 본능적으로 보이는 것으로서 그런 천재적인 능력은 타고 난다는 것이었다.

전투는 한 순간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중대한 사고에 이르면 심리적으로 번뜩이는 결정을 내린다.

나폴레옹은 자신의 승리 비결을 이렇게 말했었다.

 

“나는 고집스럽게 상황을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상황에 복종하는 길을 택한다.”

 

나폴레옹의 직관은 천재적인 것으로 백전백승의 근본이 되었다.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이 전선 12척의 소함대로서 일본의 대함대와 맞설

각오를 다진 것은 소수의 함선으로 다수의 함선을 대적할 수있는

명량해협[울둘목]같은 지형적 전략의 구사에 그의 천재적 직관이

작용했는지도 모른다.


명량 전투- 소수의 함대로 좁은 곳을 막아서서 분산 된
적 함대를  격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