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여행 준비

Hohe Tauern National Park / 1981년에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modest-i 2018. 2. 5. 12:04

1981년에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공 시설 설치가 철저히 금지되는 중심 지역(Core Zone)과 숲이나 고산지대 방목장이 있는 주변 지역(Fringe Zone)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52개나 되는 로프웨이가 공원 전 지역을 연결하며, 등산과 스키의 메카로 각광받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알프스는 유럽 중남부에 장벽처럼 우뚝 솟아 있으며, 피레네산맥과 함께 북쪽의 유럽대평원과 남쪽의 지중해 연안지역을 기후적·문화적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는 강수량이 적은 지중해성 기후의 생성요인 구실을
한다. 문화적·민족적으로 북쪽과 남쪽의 교류를 방해해 왔는데, 지금은 도로와 철도가 많이 뚫려 있다.

특히 프랑스∼이탈리아의 몽스니(길이 1만 2233m), 스위스∼이탈리아의 생플롱(2만 44m), 생고타르(1만 4990m) 등의 고개에서는 긴 터널을 통해 국제열차가 다니고 있다. 도로는 이들 고개 외에 생베르나르(프랑스∼이탈리아)·
그랑생베르나르·슈플뤼겐·마로야(스위스∼이탈리아)·브레너·탈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가 있다.





알프스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빙하가 후퇴하기 시작한 무렵이라고 한다. 알프스 지방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주로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이며, 남동부에서는 크로아티아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언어의 사용지역은

제대로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뒤얽혀 있다. 종교는 그리스도교이며, 로마가톨릭이 많지만 스위스의 일부에서는 프로테스탄트가 우세하다.

풍속과 습관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근대화되었으나, 티롤과 바바리아에는 전통적인 의상과 춤 등이 남아 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바바리아 지방에는 나무로 만든 가옥이 많고, 이탈리아 ·프랑스에 가까운 지역에는 돌로 만든

가옥이 많다. 산업은 유축()농업과 관광이 대표적이다.


산중의 농촌은 골짜기 같은 데에서 보리 ·감자 ·포도 등을 재배하며, 가축은 이목()형태를 취하고 있다.

즉 겨울에는 축사에서 사육하다가 여름에 눈이 녹으면 산 위의 알프스 목장에서 방목하여 버터 ·치즈 등을 만든다.

또 여러 방향으로 흐르는 급류는 수력발전에 이용되며 산록의 기업을 위한 동력원 구실을 한다. 알프스의 고산 빙하와 암벽은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어 있으며, 도로 ·여관 ·스키 시설 등 관광시설과 스포츠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스위스의 그린델발트 ·체르마트 ·다보스 ·장크트모리츠,


프랑스의 샤모니,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 등



국제적인 등산 ·스키장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