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중심] 고독의 시간을 즐겨라
특히 한국은 연애의 기회가 적고, 모르는 사람들과 쉽게 어울릴 수 없는 인색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어떤 수준과 연령이 되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다가올 고독의 시대를 대비해서 우리는 어떻게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할까?
.독서와 사색 등을 통해 내면을 키우자. 그럼 왜 자신이 고독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백조는 절대로 까마귀와 어울릴 수 없다. 외로움 때문에 잠깐 그들과 타협할 뿐이다.
.저급한 취향의 사람들과 어울려 비참해지는 것보다 차라리 고독을 선택하라.
.인간이 고독해서가 아니라 고독할 시간을 잃어버릴 때, 인간의 성장은 멈춘다.
.
자신이 성장할수록 사람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외면하지 마라.
왜냐하면 대개의 사람들이 외면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반면,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은 내면의 즐거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자유는 창살 안에 존재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계획성 있게 보내야, 스스로를 구속해야 혼자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을 정해두고 의미 있는 일과를 보내도록 하자.
.괴테, 셰익스피어, 노자, 모차르트, 쇼펜하우어, 고흐 등 죽은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자. 이들은 끝까지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 고독의 위안이 되어 줄 것이다.
고독은 서로가 함께 일 때도 찾아온다. 상대방보다 자신이 더 사랑해도, 상대방에게 의지할 때도, 서로의 취향이 달라도 혼자일 때와 마찬가지로 고독하다. 어디서든 누구와 함께든 인간은 결국 혼자 남는다. 그러니 고독을 즐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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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고독을 사랑하고,
당신께 부딪쳐 오는 고통을 아름다운 음조로 참고 견디십시오.
당신의 이웃이 멀어진다면
당신의 영역은 이미 별자리에까지 이르도록 넓어지고 커진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와도 함께 갈 수 없는 당신의 성장을 기뻐하십시오. -릴케-
-송창민 신작, 여자중심 중 '혼자 있는 고독의 시간을 즐겨라'에서-
송창민의 이기적인 연에 카페레서 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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