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모처럼 금년 4월 초 43회 등산회 동기들과 대둔산을 갔다 와 하체를 단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광교산 오르기, 북한산 승가사 찾기, 북한산 우이동~불광동 종주,
광교산 O형 종주, 관악산~청계산~백운산 종주, 지리산 서북종주, 지리산 백무동~천왕봉~유평 대원사 종주를
주말마다 해서 설악 종주에서는 쥐가 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전혀 생각하지도 안았던 쥐가 나고 도움을 받아 해결되고 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5월 21일 무박, 새벽 3시 한계령 출발
아침 6시경 오른쪽 종단지에서 쥐가 나서 10여분을 풀고 있었음
지나가는 사람이 알약 하나를 주면서 "반드시 씹어 침이 물처럼 되면 삼겨야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음
"그냥 먹으면 안 된다고" 한 번 더 강조를 했음
입에 넣고 1분 정도 씹으니 신기하게도 물처럼 됨
계속 씹으면 효과가 더 있겠지 했으나 바로 그냥 넘어감
즉시 효과가 있다고 해서 풀리나 5분 정도 기다렸는데 풀리지는 않았음
그렇지만 더 이상의 진행은 되지 않는 것 같아
집결지에 최대로 가고, 안 되면 비상 연락을 하기로 하고 움직이기 시작했음
다시 재발이 되지 않나 걱정을 하면서 계속 걸었음
중청, 봉정암을 지나고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백담사에 오니 안심이 됨(오후 2시)
집결 시간이 많이 남아 용대리를 거쳐 집결지까지 8Km를 걷기로 하고
약효를 실험하기 위해 10분에 약 1Km 조금 넘게 속보를 해서 5Km를 걷고
다시 천천히 걸어 집결지로 왔음(발병 11시간 동안 재발 없었음)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고 조금은 뭉쳐 있는 느낌이었으며
산행에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에 오른발은 조금은 살살 걸었음
22일 자고 나니 풀려있었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반 아스피린(프록텐 아스피린은 창자에서 흡수되고, 일반은 위에서 흡수됨)이었음
도움준 길손에게 감사를 드리며 참고될 것 같아 올립니다.
2016.5.22 모디스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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