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동맥·성

세계적인 장수촌 훈자마을 / 장수촌과 등산의 공통점

modest-i 2016. 5. 6. 19:13

세계적인 장수촌 훈자마을

 

 하버드 대학 의학부의 A. 리프 교수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지고도 무수한 생활습관병 환자를 구해낼 수 없다는 것을 고민하고 세계의 장수촌을 찾아다니며 거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왜 건강한 것일까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1975년에 「세계의 장수촌」이라는 책을 저술 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장수촌은 히말라야(「훈자」가 유명), 안데스, 코카서스 등 표고가 높은 지방(1000∼2000m정도)에 있다는 것, 사람들은 그곳에서 농업이나 목축 등 장시간 육체노동을 하고 있는 것, 또 영양 섭취량이 적은 것, 이라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등산의 조건과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등산은 산에 올라가는 행위이므로 당연히 표고가 높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언덕길을 짐을 지고 하루 종일 걷는 것은 농업의 노동과 닮았다. 또 짐 운반량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식사량도 적어진다.

장수촌의 주민이란 매일 등산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사람들이다. 역학적인 조사에서도 고소 주민에게는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의 생활습관성 환자가 매우 적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

야마모토박사는 히말라야에서 두 달간의 고소등산을 한 때의 혈중 지방질과 혈압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지수, 중성지방, 혈압의 모두가 저하되고 건강에 있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매일 등산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산에 감으로써 그만큼 건강하게 될 수 있다. 깊은 산중에 살며 불로장수의 법을 터득한 사람을 선인이라 부른다. 선인의 선(仙)이라는 자는 人+山 이다. 산과 건강과의 깊은 관계가 암시되어 있지 않을까!!

 

출처 : 마운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