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동전 앞면이 나오면 100원,
뒷면이 나오면 0원을 준다.
②결과에 상관없이 40원을 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②번을 선택한다.
또 다른 선택,
①동전 앞면이 나오면 100원, 뒷면이 나오면 0원을 빼앗는다.
②결과에 상관없이 40원을 빼앗는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 ①번을 선택한다.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앞의 선택은 ①번,
뒤의 선택은 ②번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①의 기댓값은 50원, ②의 기댓값은 40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합리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자신이 이익을 볼 경우에는 ‘확정된’ 이익을 받기를 원하고,
손해를 볼 경우에는 ‘도박적인’ 선택을 한다.
이런 심리를 잘 밝힌 사람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다.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사람의 행동에 대한 설명을 잘 해놓았고,
앞서 보았던 사람의 행동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이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이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사람의 행동이론은 이뿐만이 아니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는 좋은 소식만 들으려고 하는 행동이론(확증편향),
자신은 남들보다 당연히 투자를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행동이론(인지부조화) 등이 있다.
만화로 배우는 주식투자의 심리학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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