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기술이다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최고의 법칙 => 여백과 절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우아함에 이르기 /

modest-i 2015. 1. 20. 08:31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 매튜 메이 저 에서

 

 

 

세상을 뒤바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최고의 법칙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인 고어 사는

기존의 직급 체계와 수직 구조를 완전히 없애 직원들의 창조적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도요타는 신규 브랜드인 사이온 광고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유행 액세서리로 차를 튜닝하기 좋아하는 Y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여러 가지 옵션도 과감히 없앴다.

 

미들랜드 은행은 지점을 한 곳도 설립하지 않고서도

오늘날 영국 최대의 은행으로 우뚝 섰다.

 

애플은 아이폰의 디자인을 극도로 단순화했고,

그에 걸맞게 판매 시점까지 아무런 마케팅 활동도 벌이지 않았다.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파비는 인사부를 없앴고,

그 후 직원들 간의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

 

네덜란드의 여러 도시에서는 교차로의 신호등을 없앴는데,

그러자 오히려 교통 흐름이 좋아지고 자동차 사고 또한 크게 줄었다.

 

 

위의 사례들 속에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우아함의 법칙’이다.

 

 

 

우아함의 법칙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

                             효율성과 단순성을 획기적인 형태로 조합해 낼 때 움직인다.

 

 

 

 

 

즉, 매튜 메이의 말에 따르면

                                            ‘없애고,

                                             멈추고,

                                             생략할 때’

                                                              비로소 우아한 해결책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계속해서 무언가를 더할수록 우아함과는 점점 멀어진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저자가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방증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드러내고,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 ‘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본래 빼야 할 때 더하고,

                                       멈추고 생각해야 할 때 섣불리 행동하는 존재이다.

 

 즉, 우리는 계속해서 채워 넣고 추가하려고 들기 때문에                여백과 절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우아함에 이르기 힘들다.

 

뭔가를 줄이거나 그대로 유지하는 일은 우리의 본성과 어긋난다.

인간은 더 많이 만들고, 계속해서 추진하고, 모으고, 저장하고, 쌓아 두고, 소비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중복, 과부하, 낭비라는 병폐가 나타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