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을 현실로 바꾸는 마법의 열쇠는 자제력 / 가오위엔
자제력이란 '헛된 욕망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힘'이고, '위기의 순간에 평정심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힘'이다. (책에서)
자제력은 여러 가지 유혹과 도전에 부딪힐 때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정확한 방법을 취하게 하는 내면의 힘이다. 위기 상황에서 폭넓은 시야와 침착한 심상으로 최선의 방향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힘이다. 언제나 자신의 내적, 외적 상황을 컨트롤하는 힘이다. 매사에 꾸준하고 성실한 것이다.
자제력을 키우려면 방해요소들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자제력을 방해하는 요소로 3가지를 들고 있다.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거짓 희망,
갑작스런 감정 변화인 향락주의,
의지박약으로 인한 두려움인 보상 심리 등이다.
현실은 엉망진창인데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로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는 착각 증상인 파랑새증후군.
매사에 실천이 꾸준하지 않은 파랑새증후군은 자제력 부족이 원인이다.
결심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지만 현실적으로 노력해야 되는 것이다.
변화된 결과만 상상하고 실천이 없다면 마음에 위로는 주지만 결과를 만들지는 못한다.
희망 수준에서 끝나는 파랑새증후군 그저 희망사항에 머무를 뿐이다.
무엇이든 거창해보이고 그럴싸해 보여야 위로가 되는 파랑새증후군은 제거되어야 할 방해요소다.
자신의 능력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늘 잘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잘하고 있다는 낙관적인 판단 때문에 필요한 경험과 훈련을 제때 못하게 되어 성장이 어렵다.
결국 통제력 저하까지 몰고 온다. 분명 자제력에 방해요소다.
향락주의는 자신의 필요와 기호만 앞세우고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경우다.
닥칠 일에 대한 생각 없이 당장의 기호와 선호, 즐거움만 쫓는 것이다.
그렇게 습관의 노예가 되면 나쁜 행동인 줄 알면서도 헤어나지 못한다.
마치알콜 의존증, 쇼핑중독처럼 절제가 힘들어진다.
자제력에 위해요소인 것 맞다.
갑작스런 감정 변화는 자제력의 큰 장애물이다.
자제력이 강한 사람은 자극을 받아도 이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다.
보상심리는 자기합리화로 이어진다.
"이만하면 됐다.
나도 좀 마음대로 하고 싶어"라며 게으름과 이성적인 조절력을 느슨하게 만든다.
저자가 말하는 제어불능상태에서 탈출하는 법은…….
부정적이 기분을 제때 풀고
만성피로를 피해야 한다. 그래야 말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
감정을 잘 전환해야 한다.
상한 기분을 풀어야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침묵은 미덕이 아니다.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충동의 관성을 벗어나야 한다.
자기중심적 생각,
강박증,
이기주의,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도
충동의 관성으로 이끈다.
실의에서 벗어나
문제 상황을 털어놓고
새로운 현실을 직시하는 법을 매워야 한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새로운 보상 목표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일에 충실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제력을 키우는 과정이 쉬운 사람도 있고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18개의 강의로 단계별 과정들을 담았다.
감정을 관리하는 법,
주의력을 기르는 법,
열등감을 해소하는 법,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법,
두려움을 쫓아내는 법,
무기력감을 쫓아내는 법,
시간을 관리하는 법,
스트레스 테스트,
비판의 지옥에서 나오는 법,
현실을 직시하는 법,
판단력을 기르는 법,
잠재력을 발휘하는 법,
의지력을 기르는 법,
집중력을 기르는 법,
신념의 힘을 기르는 법,
존재감을 향상시키는 법 등......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감정조절 하는 것,
잠재력을 키우고 의지력을 기르는 것,
무기력함을 떨치고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모두 자제력을 키우는 과정이었구나.
평소에 나는 인내력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끈기 있고 성실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남의 말에 흔들리는 편도 아니고,
결심이 쉽게 무너지지도 않는 편이라고 알았다.
때로는 참을성이 많아 미련하다고 생각들 때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자제력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때로는 포기하는 용기,
때로는 결단하는 힘도 자제력에 기반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다.
자제력을 키우는 훈련법이 전혀 새로운 건 아니지만 잘 잊고 있는 것들이다.
나도 책을 옆에 두고 따라 해보고 싶다.
만권당아리에서 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