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의 투자원칙
1. 시작은 작게 하라. 일이 잘 되어가면 규모를 늘려라.
2. 시장은 우둔하다. 모든 것을 다 알려고 하지 말라.
'투자자들은 제한된 펀드와 제한된 지식으로 투자한다.
모든 것을 다 알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어떤 한 부문이라도 그것을 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하는 한 우위에 있게 되는 것이다.'
3. 투자자들은 처음부터 자신이 부담하려는 위험수준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만만치 않은 판단중의 하나이다.
4. 소로스는 경제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월스트리트 분석자료도 읽지 않으며,
신문을 주로 읽고 자신의 견해를 정립해 나간다.
또한 세계 도처에 있는 정통한 소식통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한다.
5. 그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론상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초과수익률을 계속적으로 시현함으로서
효율적 시장가설의 모순을 입증해왔던 것이다.
소신을 굽히지 않는 교수들은
소로스와 같은 케이스는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만일 그렇다면 모짜르트의 음악도 일시적인 행운의 산물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 아니라도가?
투자업계 사람들은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어 준다.
소로스는 '효율적 시장가설이 보다
널리 믿어질수록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으로 된다.' 고 냉소적으로 말한다.
6. 기술적 분석은 이론적 근거가 약하고
사실 계속적으로 잘 맞아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7. 기본적 분석에서는 수익력, 자산 등으로 정의되는 가치가 주가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가 또한 주식의 매도, 매수 혹은 인수, 합병 등에 의해서 기본적 가치를 변경시켜준다.
8. 소로스의 '반사성 이론(theory of reflexivity)'의 골자는,
인식은 현상을 변경시키며 변경된 현상은 다시 인식을 변경시키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보통 피드백(feedback)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좋은 개를 사슬로 묶어 놓고 나쁜 개라고 말하면서 발로 차게 되면 그 개는 정말 난폭해져서 물게 해도 된다.
그러면 더 차게 되고 더 물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소로스는 이러한 인식 - 현상 - 인식 - 현상의 상호적인 일련의 관계를 '구두끈(shoelace)' 패턴이라고 부른다.
반사성이론의 중요한 핵심은 시장참가자들이 아무도 사실을 완전하도록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있습니다.
예측 못했던 위기 발생시의 투매 - 우리 개인투자자님들 이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9월 11일 미국에서 벌어지는 동시다발 테러는 전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테러의 규모도 규모려니와 동시에 여러대의 비행기를 납치해 초고층 빌딩에 충돌시킬 수 있는 새로운 테러 수법에는
모든 사람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9
월 12일 , 서울증시는 평소보다 세시간 늦은 12시에 개장을 했다.
이미 오전중에 일본의 닛케이 평균이 17년만에 1만엔대를 깼다는 뉴스에 각오하고 있었을 투자자들이었지만
개장하자마자 대부분의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게 되는 사태에 직면해서는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을 것이다.
시간이 경과하여도 장세는 좋아지겨나게 되는 커녕 대부분의 종목에서 하한가 잔량만이 수북히 쌓이는
팔래야 팔 수 없는 상황이 게속 되었다.
서로 빠져나가려다 다함께 죽는 패닉상황이 도래하고 만 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동시다발 테러처럼 거의 예측하지 못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까?
모든 사람이 팔겠다고 나서도 팔 수 없는 투매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팔리 준(?) 다음--> 팔려고> 애쓰는 것만이 능사일까?
여기에는 군중과는 반대로 행동한다는 역행주의 투자자(contrarian investor)들의 견해가 참고가 될 것이다.
역행주의 투자의 대표격인 드레먼(Dreman)은 정치적이나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는 절대 팔지 말고 오히려 살 것을 주장한다.
그가 정립한 역행주의 투자법칙 29에서 '정치적, 재정적 위기가 발생한 것이라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판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반응이다. 패닉 상황에서는 팔지 말고 사라.' 고 단언한다.
드레먼은 2차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위기상황이 발생한 후의 주가추이를 분석하였다.
그는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다우지수는 일시적으로 급락했지만
얼마후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1년 후면 25.8%, 2년 후면 37.5% 상승했던 것이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것은 파는 것에 비해서는 홀딩이 유효했던 것이다는 결론이 된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여주었던 미국증시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우리 증시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시사하게 되는 바는 대단히 크다.
팔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다면 팔린 다음에 애쓰기보다는 중장기 투자로 가야한다.
우선 팔아서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순발력있는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다시 반등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사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날,
만일 팔고 난다면 후회하도록 될 확률은 전혀 100%에 가깝다.
사는 사람에게는 사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들이 바보라서 사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에 우리 시장을 보더라도 급락한 것은 반드시 반등한다.
주가는 본래의 옛 둥지로 바뀐다는 증시격언처럼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간다.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이철우의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심리의 법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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