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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사고와 학습] 2.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

modest-i 2017. 5. 29. 13:30

이 포스트는 앤디 헌트의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을 읽고,
개인의 경험과 함께 재구성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분은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

저자 앤디 헌트

출판 위키북스

발매 2015.10.29.                                                                



  저의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수학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만의 고민이 아닌 다른 친구들의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수포자(수학 포기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니, 이런 '수포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잘 되지 않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반대로 수학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더군요. 도대체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잠시 시간을 되돌려보겠습니다. 수학, 물리를 잘하는 친구들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흔히 반에서 '물리 천재', 또는 '수학 천재'로 불렸던 아이들 말입니다. 그들은 어떻던가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그리고 대학에 와서도 관찰한 결과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공식과 규칙보다는 직관과 감각을 따른다.
2. 자기가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을 잘 못한다.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잘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풀었냐고 물어보면 말을 잘 못합니다. 그냥 그렇게 풀면 될 것 같아서 풀었답니다.


괜히 '재능'의 부재를 느끼게만 하는 답변만이 돌아왔습니다.


또, 분명 교과서와 선생님에게서 배운 공식과 규칙이 있는데 이상하게 문제만 풀려고 하면 해결을 못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런데 잘 하는 친구들은 보면 그런 공식과 규칙을 별로 개의치 않아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감'으로 풀었다고 합니다.




이런 친구들과 함께 학급 생활을 하고 성적을 경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천적 재능'을 놓고 스스로를 의심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것은 단지 영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학과 과학만 저렇던가요? 아닐 겁니다.


연애를 잘하는 친구에게도 공식은 없습니다. 자신의 동물적인 감각을 활용하죠.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를 잘 사귀는 친구들도 규칙이 있다고는 하나 그 규칙을 내가 해보려 하면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일 섭섭한 단어가 '적당히'입니다. 얼마나 적당히 조미료를 넣고 얼마나 적당히 끓여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 알 수 있는 걸까요? 영역을 뛰어넘는 이런 전역적인 현상에 대해서 분석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 결과 꽤나 흥미로우면서 희망적인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그런 것들 중 하나인,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퍼스 모델은 '학습자'인 인간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의 특징을 어떻게 갖추게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드라이퍼스 모델은 무엇일까요? 그 유래부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에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고 싶었던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 모델의 이름이 '드라이퍼스'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스튜어트 드라이퍼스(Stuart Dreyfus)와 휴버트 드라이퍼스(Hubert
 Dreyfus) 형제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과 전문가와 초보자를 가르는 것이 무슨 상관일까요?

사실 그들은 사람처럼 배우고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요즘에는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사람이 어떻게 배우고 익히는 지'를 알아야 했습니다.

드라이퍼스 모델은 이런 연유로 고안되었습니다.

   
  이 드라이퍼스 모델은 우리에게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이고, 어떤 분야에서 초보자인 것은

우리가 가진 선천적인 재능이나 성향, 개성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이런 결론에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어쨌든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실행만 한다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드라이퍼스 모델에 따른 전문가와 초보자는 기술 분야에 따라서 갈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미적분학을 잘 한다고 해서 제 전공인 전기정보공학과의 공부를 잘 한다는 보장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연관성이 있다고 해도 말이죠.


   이 글을 보면서 '전문가가 되고 싶어!'라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모두의 염원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 초보자와 전문가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후에도 언급하겠지만 초보자와 전문가의 결정적인 차이의 근원은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이고,


이는 곧 뇌의 사용 방법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L모드와 R모드로 포스트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정말 지혜로운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사용 방법을 모두 활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초보자에 대해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초보자의 단계를 거칠 것이며,

그 단계를 넘어섰다고 해도 리더의 위치에서 조직을 이끌려면

미숙한 초보자를 알아야만 제대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드라이퍼스 모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 : 초보자


   
    누구나 초보자를 경험합니다.

책에서 초보자는 '배우고자 하는 영역에서 사전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경험은 무엇일까요?

경험은 배우고자 하는 영역의 기술을 계속 쓰면서 사고에 변화가 생기는 일련의 과정을 뜻합니다.



내 생각을 바꾸지 않았던 학습을 해왔다면, 경험이 없는 것입니다.




이는 중요하면서도 큰 맥락을 말해줍니다.

정말 전문가가 되려면 기술만 잘해서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 경험의 정의에 뜨끔했으며,

제가 한 노력 중에서 정말 가치 있었던 노력들은 제 생각을 바꾸어놓았던 것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잘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서 경험이 얼마나 있나요?






    초보자는 경험이 없습니다. 초보자는 일을 해내는 것, 그렇게 하기 위한 능력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수와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모르며, 잘못되면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초보자는 만능에 가까우며, 상황(맥락!)과 관계없는 절대적인 규칙을 원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소개팅에 서투른 남자에게 친구가 조언합니다. "야! 무조건 깔끔하게 입고 가! 여자들은 깔끔한 걸 좋아해!" 아주 속 편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여자가 깔끔한 걸 좋아한다고 생각해버리면, 어떻게 입고 갈지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평균 이상의 인상을 남길 테니까요.

  초보자는 이런 모든 상황에 무난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규칙이나 공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장에서 아주 합리적입니다. 한 마디로 레시피(Recipe)가 필요한 것입니다. 요리책이 정말 적절한 예입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될 테니까요. 하지만 더 나아가기 힘듭니다. 말 그대로 이런 제한적인 상황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지만, 세상의 모든 문제가 이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 : 고급 입문자



    초보자에서 벗어난 고급 입문자입니다.

더 나은 실력을 갖추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초보자 때 받아들였던 "절대적인 규칙"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만의 작업을 시도하게 됩니다.



개념을 공부하고

연습문제를 푼다던지,


요리책에서 보고 배운 걸 토대로 응용한 요리를 만든다던지 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위 사진처럼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얼굴을 찡그리게 됩니다.






    이때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보를 빨리 얻고자 합니다.

관련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 때문에 기초적인 내용이나 지루한 설명을 대충 읽기도 합니다.


이 단계부터 다른 경력자들의 조언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해보라는 조언 말입니다.


하지만, 더 큰 맥락과 더 큰 그림을 보지는 못 합니다.





자신만의 작업에서 부딪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향이 상위 단계와의 차이점을 만들게 됩니다.




아, 참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서 '초보자'와 '고급 입문자'를 넘어서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에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 : 중급자



    중급자가 되면, 이전과 상황이 달라집니다.
흔히들 실무자라고 인정하며,
'능력 있다.', '스스로 일을 잘 찾아서 한다.'는 평가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 단계부터 팀을 이끄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실제로 직책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말이죠.

자신이 '이것은 제 담당이고, 잘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악기를 열심히, 꾸준히 연습해서 다 함께 모인 모임에서 자신 있게 연주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들은 고급 입문자를 넘어섭니다.
자신만의 작업에서 발견한 문제뿐만 아니라,
제 발로 문제를 찾아 나섭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막히게 되었을 때는 예전의 경험을 되돌이켜봅니다





    또한, 이제부터는 자기 스스로 이론이나 모델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초보자 때 배웠던 규칙을 넘어서서 자기 자신에게 알맞은 모델이나 이론을 찾는 것이죠.




저도 학교에서 조교 생활을 하면서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대부분 중급자 단계였습니다.

무작정 문제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고,
왜 내가 생각한 것이랑 답지가 다른 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이론을 만듭니다.



이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지식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워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에 조금씩 자신감이 붙고 믿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 믿음이 맹점이 되기도 합니다.

다음 단계와의 차이점은 바로 여기에서 나타납니다.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 : 숙련자



    이쯤 되면, 누구나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흔히 '달인'이라고들 부르게 됩니다.



중급자 단계와의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맥락입니다. 첫 포스트에서도 중요하게 언급했듯, 이들은 이제 맥락을 먼저 살핍니다.

문제를 보고 어떤 상황인지를 먼저 파악하며,

큰 그림을 보려고 합니다.


모든 문제에 만병통치약과 같은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패턴을 읽으려 하고,

그 패턴에 알맞은 해결책을 찾습니다.

    둘째는 자기 성찰입니다.

이쯤 되면, 유명한 강의나 책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맹점에 빠지지 않고

계속 자기 자신의 경험을 되돌려 더 좋은 해결책을 찾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영역에서의 다른 사람의 경험담에서 배우기 시작합니다.

'아, 저 사람의 방법은 참 좋은 방법이다. 나도 익혀야겠어.' 라던지,

'저렇게 하면 실패하게 되는구나. 저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라며 타인의 경험에서 배우게 됩니다.


 타산지석과, 반면교사가 가능해집니다. 




   이 단계부터 맥락을 보기 때문에, 유명한 격언을 제대로 이해하게 됩니다.

격언은 알쏭달쏭하고 그 뜻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해석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숙련자는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떠올릴 수 있으며,

그 격언의 진정한 의미를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런 맥락을 보려고 하는 관점 때문에 점점 초보자의 생각에서 전문가의 생각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맥락을 파악하는데 있어 논리와 규칙보다는 직관과 감각을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TV 프로, <생활의 달인>을 떠올려볼까요?출연한 달인들은 숙련자이거나, 이미 전문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활의 달인 제작진들은 그들에게 매우 어려운 미션을 제시합니다. 실제로 그들이 경험하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 놓고 가능성을 묻습니다. 매우 놀랍게도, 대부분의 달인들은 그런 미션을 해냅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해냈는지, 어떻게 가능성을 판단해냈는지 물어보면 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직관과 감각으로의 전이를 겪고 전문가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퍼스 모델(Dreyfus Model) : 전문가



    드디어 전문가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 되면, 그 영역의 문외한인 사람이 전문가와 조금만 대화를 해보거나 질문을 하더라도 그가 전문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스가 풍긴다고 하지요.

이들은 해당 영역의 일류입니다.


정보와 지식,

경험의 근원이 되며,


책을 쓰고 강연을 다니게 됩니다.




그들의 탁월함과 특별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바로 직관과 감각입니다.


그들은 맥락을 아주 잘 읽어냅니다.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차분하게 큰 그림과 흐름을 봅니다.


흔히들, 숲을 본다고들 합니다.




그들은 마법사 같습니다.


문제를 "느끼곤" 합니다.

그들의 분석은 매우 강력하면서,

동시에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의 가치가 아주 높은 이유는 바로 이런 직관과 감각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직관과 감각은 일반적으로 키우기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배우고,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야 습득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맥락을 읽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일 겁니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필요로 하는 것이 다릅니다.

      
초보자일 때는 보편적인 규칙을 수용하고, 실행합니다.      작은 성공을 맛보며 내 능력이 커져 감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고급 입문자는 이제 수업 외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배웠던 대로, 주어진 다른 문제를 해결해보는 것입니다. 
   
     중급자부터는 주체성을 확보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 시도하고, 자신만의 지식을 만들어나갑니다.
 
     숙련자부터는 본격적으로 맥락에 집중합니다.                   자신과 타인의 경험을 재료 삼아 성찰하고, 큰 그림과 패턴을 익혀갑니다.
 
     전문가가 되어서는 문제 자체를 느끼고,                           직관과 감각을 체화시켜 다른 이들에게 영감과 지식을 줍니다.






    그런데, 혹시 실망스럽지는 않은가요?
고급 입문자까지는 저도 경험이 많아서 자신이 있지만,
중급자 단계부터는 자신이 없습니다.
생각을 깊이 하고,
감각과 직관을 키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각자 개인마다 다른 방법이 존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에 대한 가르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문가에게 필요한 직관과 감각에 대한 연구 또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사고는 뇌로부터 이루어지고,
이런 뇌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직관과 감각을 키워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참 다행입니다.



훈련이나 노력을 통해 그런 것들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말입니다.  






논리와 규칙, 직관과 감각.
서로 물과 기름처럼 달라 보이는 이유는,
그것들이 전혀 상반된 뇌의 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규칙과 직관을 만들고 수행하는 뇌의 작용,
L 모드와 R모드에 대해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