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상태를 찾기 위해서.. 아래 내용은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저자 하상주 책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대우증권에서 기업조사만 25년의 경력을 하였기에 누구보다 가치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저평가 기업을 찾는 능력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고 보인다. 가치투자라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치기업을 발굴할수 있는 능력과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밀고 나갈수 있는 성격과 가치의 성장을 기다릴수 있는 자금력 삼위 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가치투자의 핵심은 회사가 앞으로 오랫동안 거의 확실하게 가치를 만들어내는 회사를 찾아내는 것이다. 가치라는 개념은 결국 이익이란 개념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보여진다 장부 가치에 비해서 낮은 회사를 무조건 가치주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이익의 성장이 있는 회사여야 가치주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막연하게 앞으로 이익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이야기되는 회사로서는 부족하다 이런 주식에 대해서 성장주식이라고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산업이나 시장이 빨리 커지나 심한 경쟁 때문에 회사가 만들어낸 가치가 모두 고객에게 이전되면서 기대했던 수익은 없고 오히려 적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의 IT 업종이 그러하다 시장은 성장하나 과당 경쟁으로 실속 없는 성장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가치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회사가 앞으로 이익을 낼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갖고 있느냐이다. 이 필연성이 가까울수록 가치투자에 가까운 것이고 여기서 멀어질수록 가치 투자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좋은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이론만 가지고는 어렵다고 보인다 재무제표를 통해 그 회사의 내용과 핵심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기본일 뿐이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와 새로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변화를 읽어내는 능력 즉 시장의 패러다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 져야 그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다고 보인다 사회현상을 남과 달리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회현상에서 어떤 추세를 알아내고, 그 추세가 지나침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짐작하는 것이다. 즉 어떤 지나침은 불균형을 만들어내고 그 불균형이 다시 균형으로 돌아가지 않지만 그 안에 큰 기회가 있음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가치투자 또한 진정한 수익은 불균형을 찾는데 있다고 보인다 모든 것이 정상상태라면 가치투자라는 것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시장은 늘 사회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그 변화 속에서 불균형이라는 것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기에 저평가라는 영역이 만들어진다고 보인다
IMF 또한 그런 불균형의 가장 전형적인 예일 것이다 일시적 경제 악화에 따른 기업의 극단적인 가격하락은 불균형의 대표적인 예이고 그 순간으로 포착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그는 최소한 10-20배의 수익을 냈을 것이다. 최근에 예로 2004년까지 코스닥의 많은 주식들이 수급의 불균형 속에 바닥을 헤매고 있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 불균형을 읽어낸 사람이라면 최근시장에서 최소한 5-10배 이상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 본다 또한 상시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턴어라운드를 한다. 기존의 하이닉스가 그렇게 했고 금호그룹이 그렇게 했고 SK가 그렇게 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듯 일시적 시장의 불균형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투자가 없다고 보인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아직 가치투자로써 부족함이 많다 이론적으로 쫓아갈 뿐 아직 그것을 본인으로 것으로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함이 많기에 최근에 만난 성공한 장기 투자자 분들의 견해를 통해 가치투자의 전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 장기투자의 원칙> 1. 추세의 초기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시장의 흔들림에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2. 추세 초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턴어라운드 종목을 찾아야 한다 추세 초기임을 알기는 참 어렵다 . 그렇다고 신규상장 종목을 추세 초기라고 설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제2의 창업이라고 하듯 기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거듭 태어날 때 그 주식은 다시 시작하는 시세의 초기라고 할 수 있다고 보인다 3. 우선 자산가치가 많이 저평가된 종목 선택후 업종과 회사의 수익의 변화를 살펴야 한다 투자를 함에 있어 안전마진은 무척 중요하다 당장 기업이 와해된다고 해도 최소한 본전 정도는 챙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산가치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어 안전 마진을 확보하면서 또한 기업의 가치가 늘어날 수 있는 회사여야 한다 4. 턴어라운드 기업이라고 할 때 거의 죽었다 살아난 기업이 좋다 턴어라운드라고 하지만 단순히 수익이 나빠졌다 좋아지는 것만으로 부족할 것이다 체질 개선이 완전히 되었다고 볼 수 없다. 거의 빈사상태까지 갔다가 와야 체질이 완전히 개선되어 있을 것이고 다시는 경기악화에 대한 내성이 강해 지속적인 생존력이 반영될 것이다 또한 같은 업종은 많은 회사들이 줄 도산이 되어 경기만 살아준다면 수익은 비약적으로 좋아질 기업을 찾아야 한다 위의 이야기는 참으로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많이들 턴어라운드 회사라고 하지만 그것이 저평가된 상태라고 읽어내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심정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려운 심적인 고통과 오랜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어려운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경륜이고 인생의 지혜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시장의 불균형을 찾아내는 것은 어쩌면 가치투자만이 아니고 단기 투자에서도 유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전업투자이기에 투자금의 일부는 워런트를 매매를 한다. 그 또한 가장 수익이 좋은 기회는 시장의 불균형을 찾아 내었을때 임을 느끼고 있다
성공한 사람의 조건 중에 하나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노력이라고 하듯이 시장의 변화를 읽어 내려고 하는 능력은 결국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그것을 받쳐주는 노력의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능력이 결국 시장의 불균형을 찾아 투자의 기회를 확보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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