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향기, 비움

후광효과를 경계해야 / 사후확증편향도 함께 / 과신도 함께 조심을

modest-i 2014. 8. 6. 12:34

사람들은 피상적으로 움직인다

한 부분을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을 평가할 때는 이런 현상(후광효과)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복잡하고 다양한 면을 자신이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착한 사람도 악한 면이 있고

다정한 사람도 불쾌한 면이 있으며

침착한 사람도 조급한 경우도 있다

 

얼굴이 잘 생겼으면 사람이 전반적으로 좋다고 평가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방면에서도 능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피상적이 아니고 다양한 면을 적절하게 볼 수 있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급변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나간 것을 보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후확증편향이다

<내 이럴 줄 았았어,   그때 이 생각이 들 때 했어야 하는 것인데.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이래서 싫은 것이다.. 등등...>

내가 이럴 줄 알았으면 적절한 행동을 취했어야 했다.

생각은 다양하게 들 수가 으며,  결과를 가져오는 것에 대하여 잠시 스치듯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깊게 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다

         생각을 놓치지 않는 것도 상당한 능력이다

         사람이 전지전능하게 사고하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스쳐가는 생각이 좋은 것인지 따져보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긴 쉽다

         하지만 자신이 막상 어렵든 쉽든 결정을 하려면 힘들고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후광효과나 사후확증편향은 자신의 능력이 있거나 많다고 여겨지면 더 잘 빠지게 된다

내가 보는 눈이 맞아,

그것을 왜 그렇게 해, 더 좋은 방법이 있는데, 사람들은 그런것도 모르나.

 

 

어쩌다 운이 좋아 잘 되는 경우가 있다

마치 자신이 실력이 좋아 잘 된 것으로 자만할 수 있다

내 능력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데

마치 모든 일에 해법을 알고 있는 양

후광효과에 물들어질 수 있는 것을 늘 경계해야 한다

 

 

일을 하면서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음을 짧게 두서 없이 정리해본다

실수하지 않고 겸손해지기 위해서

 

                             2014.8.6  모디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