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향기, 비움

청심과욕(淸心寡慾) 복수연년(福壽延年)

modest-i 2016. 5. 11. 05:43

청심과욕(淸心寡慾) 복수연년(福壽延年)

 

이각(李覺)은 송() 나라 때 사람인데 일 백살 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색이 불그스름하고 광택이 났다.

항주(杭州) 지부(知府) 포득정(蒲得政)은 이각에게 당신은 어떤 섭양을 하길래 100 살 까지 피부가 오글어 들거나 쪼글 쪼글하지 않고 건조하지도 않으며 반질 반질합니까?” 고 물었다.

 이각(李覺)아주 간단합니다. 일찌감치 절욕(節慾)하는 것입니다.” 고 대답하였다.




노능주 화상(盧陵周和)90여세 인데도 불구하고 먼길을 걸을 수 있고 나는 것 처럼 가볍게 걷고 머리카락과 수염이 검었다.

노화상(盧陵周和)은 거사(居士)들에게 나와 같이 건장한 신체를 갖고 싶으면 성취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즉 장년 때부터 절욕(節慾) 하면 됩니다.” 고 말했다.





태창공장취(太倉公張翠)90여세 된 노인인데도 불구하고 귀와 눈이 밝기 때문에 그림도 계속 그린다.

사람들이 장취에게 어떻게 그 나이에 그 처럼 건강하십니까?” 고 물었다.

 장태창공(太倉公張翠)욕심이 없어야 하고 모든 욕심을 절제하는 것 뿐입니다.” 고 대답하였다.





유원성은 80세 인데도 신체가 강건하였다. 유원성은 절욕한지 30년이다.” 고 항상 말했다.





송 나라 때 낙양 사람 정이는 이천선생(伊川先生)이라고도 부른다.

나이가 70세 인데도 정력은 젊었을 때와 똑같았다.

평상시 조용하고 말이 없다.

는 색에 매혹됨을 큰 수치로 알았고 성인들을 자신의 스승으로 삼았으며 마음을 바로잡고 금욕하였다.






송 나라 때 포굉재(包宏齋)88세 인데도 불구하고 추밀원에 근무하고 있었다.

항상 맑은 정신과 상쾌한 기분을 소유했으며 젊었을 때 처럼 건강하였다.

가사도란 사람은 아마도 포선생은 특별한 섭양술을 갖고 있을 것이다고 생각하였다.


가사도는 포굉재(包宏齋)와 한담할 때 장수하는 편방을 물었다.

포노인은 나에게 외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나 스스로 만 복용하는 특별한 편방이 있습니다.” 고 말했다.

 가사도는 포노인 앞에 머리를 조아려 절하며 그 비밀 편방을 혼자서 만 복용하지 말고 저에게도 전수해 주십시요라고 간청하였다.


포노인은 천천히 귀하께서 정말로 그 약을 복용하고 싶습니까?

내가 지난 50년 동안 복용한 그 약은 독수환(獨睡丸 : 혼자서 잠자는 약)입니다.” 고 대답하였다.

동석했던 모든 사람들은 포노인의 말을 듣고 장내가 떠들썩하게 크게 웃었다.


늙어서 건강한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인데

그 방법은 오직 절음(節淫)하고 모든 욕심을 버리는 것 뿐이다.

실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거사(居士)? 출가(出家)하지 아니한 속인(俗人)으로써 불교의 법명(法名)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이상의 고사는 보명연수법 중 청심과욕(淸心寡慾) 복수연년(福壽延年)이다.




석영창의 한의학 이야기에서 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