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도 성공을 해본 사람이 한다 / 성공은 타고난 운명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니다.
작은 성공을 거두어본 사람일수록 더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많이 이겨본 사람이 잘 이기며
성공도 성공을 해본 사람이 한다.
그런데 이 성공은 타고난 운명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니다.
사람의 지능지수도 환경과 의지에 따라서 바뀐다.
환경에 따라서 승자가 결정된다.
환경이 사람의 뇌를 성공에 유리하도록 강화하기도 하고 불리하도록 약화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성공의 지표인 권력은
권력을 가진 사람의 뇌의 화학적인 상태를 바꾸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나아가 인생관
세계관까지 바꾸어놓는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을 타이슨, 사르코지, 오바마, 클린턴 등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승자는 권력의 편익(예를 들면 테스토스테론을 연료로 삼는 충동, 똑똑함, 창조성, 목표 집중성 등)을 즐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며
가지길 원하는 여러 자원을 나누어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걸 즐긴다.
그런데 진정한 승자는 자신의 이익 추구가 중심인 ‘자아 지향적 P 권력욕’만큼이나
‘사회 지향적인 S 권력욕’을 많이 추구한다.
또한 자신의 자아가 아무리 대단하다 하더라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나운 개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한다.
그래서 언제나 그 개를 멀찍이 떼어놓고 있으며,
또한 자기 자신을 넘어서서 사회적 원칙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목줄을 이 개에게 단단히 채워둔다.
권력은 상처받기 쉬운 나를 위한 안전한 피난처이다.
요즘 갑을 관계가 뜨거운 사회 현안이다.
학생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고 또 그들의 성적을 매김으로써 그들이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사 역시
학생을 지배하는 권력자가 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한 지위일 수밖에 없는 환자를 상대로 하는 의사도 마찬가지로 권력에 심취해서 환자를 학대할 수 있다.
누군가를 체포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찰관이나
재소자를 감방에 넣고 자물쇠를 채울 권한이 있는 교도관 역시 권력자로 군림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무자비한 권력으로 휘두를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는 권력이라는 마약을 우리가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준다.
승자의 뇌 에서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