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약도 잘 쓰면 명약 / 주식,선물,옵션투자에서 큰손들의 속임수를 가려내는 것이 진짜 실력이고, 이를 역으로 활용하는 지혜 또한 필요하다
아래 글은 <선물 매매원칙과 인간심리>의 세 번째 '방향을 에측하려는 인간심리'에 있는 글이다
3. 방향을 예측하려는 인간심리
진입하기 전이나
진입 후에나
지지/저항을 주관적으로 예단하지 마라.
절대 중립마인드로 장에 임하라.
포지션에 합당한 이유를 갖다가 부치기 시작하면,
시장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게 되고
객관적인 시그널이 와도 무시하게 된다.
상상하지 마라.
“이번에는 여기를 뚫을 거야,
이번에는 여기서 저항 받고 밀릴 거야…
” 자꾸 이야기를 만들어내다 보면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그러면, 자꾸 헛손질을 반복하게 되고
나중에는 스스로를 불신하게 되어
매매가 엉망이 되어버린다.
중립마인드란,
시장에 쏟아지는 뉴스나 적용이 모호한 지표나 기준으로 시장 방향을 판단하지 않고
오를까 내릴까를 오로지 절대공준에 따르는 것을 말한다.
마음 속에 약간이라도 방향에 대한 선입관이 들어서 있다면,
자꾸 그 생각이 커지고
그 생각에 지배를 받아
객관성을 상실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 인간심리이다.
예를 들면,
뉴스에서 “검은 월요일, 폭락은 계속될 것인가?”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진짜 폭락할 수 있으니 매도 포지션으로 한 방 제대로 잡아야지”라는 생각도
“그래, 뉴스에서 떠들면 시장은 반대로 가니 오늘은 오를 거야”라는 생각도
모두 데이 트레이딩에서 굉장히 위험한 선입관이다.
방향을 예측하려는 인간심리는 오류투성이다
>> 새롭게 생각해보기 << ( 독약도 잘 쓰면 명약 )
* 상상하지 마라
* 오를까 내릴까를 오로지 절대공준에 따르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말하는 절대공준이 무엇인가
다른 글에서는 "절대공준이란 보편타당한 이론을 말합니다"
"어떠한 시장상황에서도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으면 그것 또한 절대공준이라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
큰손들은 주식을 언제 팔까?
값이 오른 상태에서 팔겠지
상투로 올리면서, 상투에서 내리면서 팔겠지
상투로 올리면서 판다면, 보편타당한 것(절대공준)이 아니다
즉,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가를 상상(예측)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큰손들은 주식을 언제살까?
바닥 상태에서 사겠지
V자형 바닥도 있다
바닥을 찍고 올리는 경우 매집이 끝났다고 볼 수도 있다
바닥으로 내리면서 산다면 보편타당한 것(절대공준)이 아니다
선물 옵션의 경우 위에 꼬깔콘 모형의 상투
아래 역 꼬깔콘 모형(v자형)의 바닥을 많이 볼 수 있다
즉,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다각도로 생각(상상, 예측)을 아니 할 수 없다
문제는 상상을 하고 헛 발질 하지 말아야 한다
다각도로 상상해보고 가능성 많을 것 같은 것부터 가설을 하고 검증을 해봐야 한다
많은 검증의 경험을 통하여 헛 발인지 아닌지 하는 판단이 나오게 된다
(실전이 아니고 모의로 해도 되지만 감이 약할 수 있다)
큰손들의 속임수를 보통타당한 것(절대공준)만으로는 설명될 수가 없다
큰손들의 속임수를 가려내는 것이 진짜 실력이고
이를 역으로 활용하는 지혜 또한 필요하다
2015. 1. 9 모디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