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구성원리 출처에 따라 「자원(육서)」은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優자는 ‘넉넉하다’나 ‘뛰어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優자는 人(사람 인)자와 憂(근심할 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憂자는 근심·걱정을 하며 느릿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느릿한 걸음이 응용되었다. 사람의 삶이 넉넉해지면 행동 역시 여유롭게 바뀐다. 그래서 優자는 느릿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 憂자를 응용해 삶이 여유롭다는 뜻을 표현했다. 이러한 뜻이 확대되어 후에 ‘뛰어나다’라는 뜻도 갖게 되었다.

雅자는 ‘우아하다’나 ‘맑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雅자는 牙(어금니 아)자와 隹(새 추)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牙자는 동물의 이빨을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雅자는 본래 ‘메 까마귀’라 불리던 새를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다. 그러나 후에 가차(假借)되어 ‘우아하다’나 ‘맑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메 까마귀가 울던 소리에서 뜻이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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